4월 셋째주 언론 키워드 '부활절 예배'
4월 셋째주 언론 키워드 '부활절 예배'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0.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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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개신교, 교회”, and "교회“, not "천주교, 가톨릭”)을 통해 4월 3주(4.12~4.18) 교회관련 뉴스가 3,667건(지난주 대비 -12.9%) 추출되었다. 이중에서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907건이다(지난주 대비 4.2% 감소, 평소대비 약 4.3배 증가). 40개 매체의 교회관련 보도 중 ‘코로나-19’ 관련 보도는 655건(72.2%)이며, 신천지 연관 뉴스는 244건(26.9%) 등으로 지난주 보다 약간 감소했다. 내용분석을 위해 일간지 4곳(보수성향 : 조선 동아. 진보성향: 경향, 한겨레)에 보도된 65건(중복제외) 뉴스를 대상으로 2차례 전수 리딩했다. 보도성향은 긍정 3건(4.6%), 중립 47건(72.3%), 부정 15건(23.1%) 등으로, 지난주 대비 부정성향이 약간 증가했다. 4월 셋째 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관련 핵심 이슈는 “부활절 예배”이다.

금주의 교회(N)는 ‘신천지 대구교회’ 이다.

대구시가 4월 13일 발표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중간조사결과 내용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신천지가 제출한 자료와 달리 미확인 교인 1877명, 미확인 시설 8곳 등이 추가로 확인되었고, 31번 확진자의 거짓 진술도 확인 되었으며, 이만희 총회장의 대구 동선도 추가로 나왔다. JTBC에서는 “갈수록 못 믿을 신천지”라는 헤드라인으로 이를 보도했다. 이어서 논산훈련소 확진자 3명(16일 1명, 18일 2명)이 모두 신천지 신자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로 밝혀져, 신천지가 다시 언론의 비판적 조명을 받았다. 한편 3주 연속 사랑제일교회의 예배 강행과 이에 대한 서울시의 행정명령 및 고발이 거듭되고 있다.

금주의 뉴스(E)는 ‘부활절 예배’이다.

언론의 교회관련 보도가 ‘COVID-19’ 관련 뉴스로 채워지면서 4월 12일 부활절 관련보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관점의 예배방식(온라인예배, 현장예배,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초점이 모아졌다. 교회관련 보도 907건 중 부활절이 언급된 뉴스가 436건이며, 이중 ‘코로나-19’와 무관한 뉴스가 5% 미만이다. 부활절이 언급된 436건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코로나-19(360건) > 사회적 거리(210건) > 온라인 예배(181건) > 현장 예배(162건) > 확진자 (134건) > 연합예배(90건) > 집단감염(69건) 등이다. 한편 부활절의 본래적 의미 연관어 빈도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36건) > 고난(24건) > 절기(22건) > 이웃사랑(10건) > 계란(10건) > 십자가(7건) > 새벽예배(8건) > 성찬식(2건) 등으로 언론의 부활절 관련 보도가 기독교 명절의 본래적 의미와 거의 무관하게 조명되었다.

나쁜 뉴스(W)는 ‘30년간 신도 9명 성폭행한 익산의 모 목사, 징역 8년 선고 ’이다.

전북 익산의 한 교회 목사 A(64)씨가 지난 30년간 여신도 9명(미성년자, 모녀 포함)에게 성폭행을 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되었고, 검찰이 구속수사에 따라 징역 18년을 구형했지만, 법원에서 징역 8년이 선고되었다. A목사의 성범죄는 지난해 한 여신도의 신고로 막을 내렸는데, 그동안 교회, 자택, 별장, 승용차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범행이 저질러졌다. 재판부는 “높은 도덕성을 가져야 할 피고인이 신앙심 깊은 신도들을 강간하거나 추행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들의 진술이 일관되고 모순되지 않아 공소사실 전부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검찰 구형에 훨씬 못 미치는 판결이 나오자 법정 곳곳에서는 피해자들의 울분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좋은 뉴스(S)는 ‘육군 2작전사 예하 사단 군종부, ‘카페트럭’으로 장병 위문’ 소식이다.

육군 2작전사령부(2작전사) 예하 사단 군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병 맞춤형 위문활동인 이동식 ‘카페트럭’ 소식이 14일자 서울경제 신문에 보도되었다. 53사단은 군선교연합회 대구·경북지회를 통한 민간 교회들의 후원으로 2018년 카페트럭을 기증받았으며, 현재까지 100여회가 넘게 해안 격오지부대를 위문해왔고, 2작전사에는 총 6대의 카페트럭이 있다. 32사단도 격오지 등을 중심으로 50여회가 넘게 ‘카페트럭’ 장병위문을 했다. ‘카페트럭’은 장병들이 선호하는 햄버거와 팝콘, 커피 등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위문으로 장병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한다.

4월 3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부활절”이다. 언론의 교회 관련 뉴스가 대부분 ‘코로나19’ 연관 보도이고, 4월 12일 부활절 보도 역시 ‘코로나19’와 연관된 뉴스가 절대적이다. 언론보도의 교회 연관 키워드는 부활절 > 현장예배 > 코로나19 > 대구시 > 신도들 > 사회적 거리 > 온라인예배 > 확진자 > 신천지 등 순이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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