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기도
미얀마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기도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4.2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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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
미얀마 기도 14일차
청년/다음세대 2

오늘의 말씀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2-3)

미얀마의 현실

지난 3월 23일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7세 소녀 ‘킨 미요 칫’이 집에 들이닥친 군경의 총격에 희생당했습니다. 미얀마 쿠데타 이후 최연소 희생자입니다. 같은 날 군경을 피해 집문을 잠그려 했던 14세 소년 ‘뚠뚠 아웅’도, 찻집에서 일하던 15세 소년 ‘조 묫 탯’도, 15살 학생 ‘아웅 카웅 텟’ 역시 군경의 총탄에 의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경의 폭력이 지속되고 민주화 시위가 강렬해 질수록 순진무구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희생은 더 늘어날 것입니다.

국제 아동인권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군부 쿠데타 이후 최소 2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희생당했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미얀마 내 파트너들과 조사한 결과 11살 소녀를 포함해 최소 17명의 어린이들이 임의 구금된 상태이며, 어린이들이 체포되거나 구금된 사건은 146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한창 친구들과 뛰어 놀아야 할 나이의 미얀마의 어린이들은 여전히 군부 통치의 탄압 속에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상황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지원이 부족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모습도 돌아봅니다. 어쩌면 어른들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로 하여금 그들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는 거대한 장막 역할을 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천국을 소유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어른들은 잔인한 세상만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봅니다. 이들이 소유한 천국을 모두가 맛보는 그 날이 어서 오기만을 바랍니다.

같이 기도

작고 연약한 어린이/청소년들을 천국의 주인으로 삼으신 주님, 우리는 이 천국의 주인들에게 지옥의 세상만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총칼 앞에 선 어린이/청소년들이 겪는 두려움의 뿌리가 우리의 죄악임을 기억하고, 우리 어른들로 하여금 이들에게서 하나님의 평화와 생명을 배우는 날이 오도록 도와주십시오.

따로 실천

1. 미얀마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봅니다.

2. 국내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어린이 후원 단체에 대해 알아보고 후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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