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참된 안식에 들어가기 위하여
[사순절 묵상] 참된 안식에 들어가기 위하여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3.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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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고난으로 빚은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3월 18일(목) 사순절 제26일

오늘의 말씀 읽기 - 시편 51:1-12; 이사야 30:15-18; 히브리서 4:1-13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 4:9-13)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영국영화 Me Before You (당신을 만나기 이전의 나)의 주제는 “삶의 목적은 목적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라고 한다. 한때 우리 한국교회도 릭 워렌 목사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 광풍처럼 몰아쳤던 때가 있었다. 과연 목적 있는 삶, 목적이 이끄는 삶은 어떤 것인가? 히브리서 기자는 오늘 본문 속에서 “참된 안식에 들어가기 위한 삶”을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과 축복의 땅 가나안에서의 참된 안식을 약속하셨지만, 이들이 믿음 없는 불순종으로 참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다고 말해 준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에게는 참된 안식이 남아 있으니 이 안식에 들어가도록 힘쓰자고 권면의 말씀을 주신다. 어떻게 하면 그 길로 갈 수 있을까? 오늘 히브리서 기자가 우리에게 너무도 쉽고 간단하게 말해준다:“우리는 결국 그들이 들어가지 못한 것이 믿지 않았기 때문임을 압니다.”(히 3:19) 그러므로 우리가 참된 안식에 들어가려면 믿음을 가지고 돌이켜서 우리의 무지에서 오는 완고함과 불순종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다.

완전 범죄를 꾀했던 다윗의 범죄는 결코 하나님의 눈을 벗어날 수 없었고 나단 선지자에 의해서 속속들이 드러났다. 바로 이 때 다윗은 자신의 죄를 변명하거나 합리화 하려하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그 자리에 고꾸라져서 처절하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회개한다(시편 51편). 다윗은 하나님의 책망을 완고함과 불순종으로 거역하지 않고, 철저한 순종으로 엄청난 위기에서 자신을 구하며 참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사순절의 여정에 있다. 이 여정은 또한 우리의 목적을 이끌어 가는 참된 안식으로의 길이다. 다윗처럼 철저한 참회를 통해 완고함과 불순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깊이 깨닫고 진정 영혼이 담긴 진솔한 회개로 하나님께 다가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오늘의 기도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이 다윗의 참회가 우리의 진정한 참회가 되게 하셔서 우리 모두 참된 안식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주변에 나를 미혹하고 시험하는 것들을 적어보고 결단의 마음이 담긴 기도문을 작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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