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년재단, ‘신앙·인간·환경’ 잇는 다양한 의견 나눠
한국희년재단, ‘신앙·인간·환경’ 잇는 다양한 의견 나눠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01.27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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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재단 준비위원회 3차 토론회 가져
희년재단 토론회 모습. Zoom 화면 갈무리.

한국희년재단(준비위원회 서기 임광빈 목사)은 지난 1월 22일 오전 10시 ‘희년재단사회적협동조합 3차 세미나’를 Zoom으로 개최했다.

김재구 교수(명지대 경영대학)는 희년재단의 사업방향을 발표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나라별로 상이한 치명율을 보이는데, 대중은 더 이상 서구의 발전 방식이 정답이 아님을 깨달았다”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의 돌파구를 우리 안에서, 우리 사회 안에서, 우리 시민들 사이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2019년 8월 미국 181개 주요기업의 성명 발표에 따르면 ‘주주 이익의 극대화’가 아닌 ‘모든 이해 관계자의 가치 창출’이 기업의 목적이다”라면서 “우리가 사업을 하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일을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영향력이 미치는 영역에 영적 임팩트를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사회적 기업의 개념과 기독경영의 정의, 사회혁신의 프론티어 ‘사회적 기업가’의 구체적인 특징을 발표했다.

(사)예장사회적경제네트워크(이하 예사경) 상임이사 조용희 목사는 예사경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지난 해 10월 22일에 진행한 3대 종교 공동행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목회자를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사업을 위해 연 5회 이상 각 지역 별로 ‘마을 목회와 사회적 경제 이해’를 위한 정책 세미나 및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또한 기독 언론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힘쓰고 사회적 경제 통합브랜드 ‘BUY SOCIAL’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조 목사는 “기독교 사회적 경제 기업 조직 거버넌스 운영으로 사회문제 해결 및 기업 차원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를 위한 내부 인력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조직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이훈호 원장은 농민, 교사, 의사가 함께 살아야 지속가능한 지역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풀무학교, 영농조합 단체를 설립한 과정을 발표했다. 의료생협은 지역에서 건강하게 농사를 짓고, 자신이 살고 있던 곳에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갖고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회장 소재훈 목사는 복음주의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장애인 선교와 복지를 도모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각 단체 간의 유대강화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하는 연합회 사역을 소개하고 연합사업, 교육 계몽 서비스 사업, 국내외 교류사업, 영유아 보육사업, 복지시설 운영사업, 장애아동복지 사업 등을 설명했다.

소 목사는 “교육, 계몽, 서비스를 위한 간사학교 & 지도자대회를 열어 해당 직무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술 습득 및 사회복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사회적 이슈를 함께 인식, 공유하고 장애인 단체들의 욕구와 사회 복지의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재울녹색교회 양재성 목사는 감리회햇빛발전소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을 발표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난을 대비해야 함을 피력했다. 양 목사는 “오늘 하루 동안 150종의 동식물 멸종하고 6천만 평의 숲이 사라지며 9천톤의 땅이 침식, 1억 톤의 온실가스 배출, 4만 명이 굶어서 사망하고 있다”면서 “생명을 살리는 일과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어 태양 에너지의 장점을 소개하며 “햇빛발전은 연료와 냉각수가 불필요하고 배기가스, 폐열 등 환경오염과 소음이 없다”면서 “햇빛 에너지는 일반시민이 전력 생산자가 되고, 에너지 사용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임광빈 목사는 “희년재단의 다양한 논의가 한국 교회에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사회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교회가 다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사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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