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와 배제 없는 세상을 위해!”
“소외와 배제 없는 세상을 위해!”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1.04.2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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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한국희년재단 창립총회 개최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 실현할 것
한국희년재단 초대 이사장 오창우 목사(한남제일교회, 찬송가공회 이사장). 최상현 기자.

4월 22일, 한국희년재단은 총회창립 100주년 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참된평화 합창단의 축가로 열린 창립총회 식전 행사는 이홍정 총무(NCCK), 안재웅 이사장(YMCA), 채은하 총장(한일장신대)이 축사하고 김용복 박사(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원장)가 “예수의 희년 선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가진 창립총회는 오창우 목사(한국희년재단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이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창립 선언을 채택했다.

공동기원문 낭독.

김용복 박사는 “21세기 세계 문명은 생명망과 생명체의 순환을 근원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산업자본주의체제, 금융자본체제, 시장거래체제는 생명 공동체, 생명의 순환 과정을 파괴하여 상생적 우주의 생명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영적 실체로서의 생명주체와 상생적 삶, 영적으로 궁극적인 목적을 상실했다”면서 “기성종교조직과 교리는 근대의 정체, 경제, 과학기술체제의 포로가 되어 기반을 상실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예수의 희년 선언은 하나님의 영적 임재를 선포하는 것으로, 모든 생명체의 영적 실체가 하나님의 영적 임재와 교제하면서 생명주체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희년재단의 창립이 희년의 즐거움을 모든 생명체와 나눌 수 있는 역사적 사건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희년재단은 성서의 희년정신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소외와 배제 없는 세상을 실현키 위해 ‘공동체 복지의 지향과 주체 형성, 동아시아 생명과 평화의 공동체 실현’을 구체화하고 △생명권 회복을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 운동 △사회권 회복을 위한 빈곤극복 △행복권 회복을 위한 지역공동체 형성 △교회와 사회의 가치경영연구를 위한 연구 △21세기 에큐메니컬 운동으로서의 희년운동과 디아코니아를 위한 교육과 실천 △동아시아 풀뿌리 디아코니아-평화 네트워크를 위한 국제 연대사업 등의 6대 기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원은 △이사장 오창우 △상임이사 임광빈 △등기이사 오창우, 임광빈, 김동배, 김규복, 민건동, 이승열 △운영이사 박진석, 김철호, 임성규, 임희국, 박상규, 박용수, 배현주, 허욱, 최상헌, 손은정 △감사 박종운, 김영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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