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기도 5일차
교회/연대 1
오늘의 말씀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 1:11-12)
미얀마의 현실
미얀마 기독교는 전체인구의 6.3%로 불교(89.8%, 2016년 인구조사)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종교입니다. 주로 선교사들의 활동지역이었던 친(Chin), 카친(Kachin), 카야(Kayah) 주에 분포하고 있는 소수민족인 친, 카렌, 리수, 카친, 라우족이 기독교인들입니다. 침례교가 주를 이루고 있는 미얀마의 개신교 선교는 19세기 미국 침례교 선교사인 아도니람 저드슨(Adoniram
Judson, 1788-1850)으로부터 시작되었고, 1927년 최초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1914년 이후 불교민족주의 강화로 기독교 배척이 시작되었는데 특히 카렌족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이 심했습니다. 1942년 버마가 일본에 점령되었을 때, 미국 선교사들은 추방되었다가 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다시 돌아와 선교사업을 속개했습니다. 미얀마가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소수민족 카렌 기독교인과 불교 민족주의 정부와는 긴장과 갈등이 심해졌으며 1966년에 외국인 선교사들은 모두 추방당했습니다. 정부의 기독교 적대에 대해 미얀마 교회는 오히려 신앙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갔고 교회는 더 성장했으며 비록 재정적,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선교사를 파송하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미얀마장로교회(PCM)는 1956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10개의 시노드(Synod)가 총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장로교회는 다른 12개 교단과 함께 미얀마교회협의회(MCC),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세계선교협의회(CWM)의 회원교회이며,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회원입니다. 군부 쿠데타로 시민들이 생명을 잃어가는 현 상황에 대해 미얀마교회는 세계교회에 기도와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도
정의와 평화와 사랑의 하나님! 수많은 미얀마 시민들의 생명이 군부의 총칼에 쓰러져가고 있는 이 폭력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시민들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모든 미얀마 시민과 하나 되어 이 고난의 시기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와 사랑을 실천하는 참 교회가 되게 하소서.
따로 실천
1. 미얀마 교회를 위한 기도를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눕니다.
2. 출석하는 교회가 미얀마의 교회를 도울 수 있도록 힘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