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도시, 평화의 마을을 위한 기도
평화의 도시, 평화의 마을을 위한 기도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4.15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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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인 하나가 따로 또 같이
미얀마 기도 4일차
평화/민주주의 1

오늘의 말씀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사 51:11-12)

미얀마의 현실

21세기에 참으로 기막힌 일이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국부 아웅산의 딸인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정당이 2020년 11월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자 2021년 2월 1일 미얀마의 군부는 이에 불복하여 쿠데타를 일으켜 수치 여사를 가택 연금시키면서 민주정치를 무력화시켰습니다. 이에 군부를 반대하는 미얀마의 국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자 군인과 경찰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진압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진압군이 기관총까지 발사하며 대응하고 있어서 심지어 7살 난 어린이도 군인들이 쏜 총에 맞아 죽는 일이 뉴스를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위에 참여한 국민들의 피해가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더욱 크다고 합니다. 양곤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장면을 보면 마치 우리나라 광주에서 벌어졌던 참상을 보는 듯합니다.

미얀마의 옛 수도였던 양곤이라는 도시의 이름이 지닌 의미는 아이러니컬하게도 “평화” 또는 “전쟁의 끝”이라고 합니다. 평화의 도시 양곤에서 그리고 미얀마 여러 지역에서 총성이 울리고 사람이 죽고 잡혀가고 고문을 당하는 등 평화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양곤에서는 시위대가 하늘로 풍선을 날리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촉구하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자국민을 보호해야 할 군대의 무력이 오히려 국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군부의 유혈진압으로 인한 죽음의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갈망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미얀마 국민들의 외침이 우리의 가슴을 미어지게 합니다. 평화의 도시 양곤에 그리고 미얀마에 총성이 그치고 두려움과 공포가 물러가 양곤이 지닌 그 이름대로 평화가 다시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같이 기도

평화의 하나님. 평화의 도시 양곤에서 그리고 미얀마 곳곳에서 총소리가 나고 피를 흘리는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검으로 돌아온 자식을 안고 눈물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슴이 메어옵니다. 이제 미얀마에서 잔인한 폭력이 사라지고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두려움에 떨면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얀마 국민들의 비통함과 슬픔 가운데 하늘의 평강과 은혜를 내려주옵소서.

따로 실천

1. 미얀마의 쿠데타에 관한 인터넷 기사를 읽어봅니다.

2. 평화를 간구하는 우리의 마음이 미얀마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길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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