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사순절 묵상]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3.0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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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성서정과에 따른 대림절 묵상집
‘고난으로 빚은 사랑’
참된평화를만드는사람들 엮음, 꿈꾸는터 출판

3월 7일(주일) 사순절 셋째 주일

오늘의 말씀 읽기 - 시편 19편; 출애굽기 20:1-17; 고린도전서 1:18-25; 요한복음 2:13-22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1-6)

오늘의 말씀 묵상하기

하나님은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계명을 내려 주신다.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들은 지금까지 가져왔던 낡은 생각과 가치관 생활습관들을 벗어 버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들은 이집트에서 400여 년 동안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집트의 생활과 문화에 빠져 있었다. 이들은 다시 자신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야만 한다.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지 않고서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 새로운 세계는 새로운 가치관과 새로운 의무를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내려 주신다. 계명의 정신을 지켜감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것을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을 지켜가면서 곧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서 살아갈 것을 요청받고 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해 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키면서 살아갈 때 가능한 것이다. 십계명은 하나님 나라의 법의 정신을 가르쳐 준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은 인간 존재의 본질이 자유에 있음을 보여준다. 어떠한 형태의 억압도 하나님은 용납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 출애굽 사건이다. 오늘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자유로운 삶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자. 물질이 우리의 자유로운 삶을 억압하기도 한다. 명예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우리가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지 못하도록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지켜가며 살아가면 억압된 삶에서 자유를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자신을 이렇게 밝히고 계신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법 안에서 살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함과 생명을 누리게 됨을 잊지 않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실천

나의 삶을 결정짓는 기준이나 정신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고 묵상노트에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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