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단 정기총회, 온라인으로 각기 개최해
장로교단 정기총회, 온라인으로 각기 개최해
  • 김성해 기자
  • 승인 2020.09.24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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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교단, 21일부터 연이어 시작
제한시간 내에 마쳐야 하는 총회
다수 안건, 서면으로 대신 처리해
예장합동 제105회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됐다. 새에덴교회 제공.
예장합동 제105회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새에덴교회에서 개최됐다. 새에덴교회 제공.

한국교회 장로교단 총회가 지난 21일부터 연이어 시작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합동총회는 지난 21일 온라인 총회를 진행했으며, 22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고신총회가 온라인상의 총회를 개최했다.

예장합동 총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를 중심을 전국 35대 거점교회에서 Zoom을 통해 진행됐다. ‘세움’을 주제로 개최된 총회에서 제105회 신임 총회장직에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소강석 목사가 선임됐으며, 신임 목사부총회장에는 배광식 목사가 선출됐다.

장로부총회장 선거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송병원 장로가 유효표 1,354표 중, 793표를 얻어 양성수 장로를 제치고 신임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이 외에도 총무 고영기 목사, 서기 김한성 목사, 회계 박석만 장로 등이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진 사무처리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 모든 헌의한과 보고를 다루기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각 위원회 보고들은 총대들에게 전달한 서면 자료로 대신했으며, 청원 내용은 임원회, 재정은 재정부로 넘겨 세부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해 합동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말과 신학에 이단성이 있는 이단 옹호자’라고 언급했다.

예장합동 이대위는 “전광훈 목사가 지난 2019년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란 발언에 문제가 있으며, 전 목사의 사과 역시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보고하며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역시 이단 옹호 기관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다음날 22일 오후 1시에 개최된 예장고신 총회는 ‘합당한 예배, 세상의 소망’이란 표제를 갖고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을 센터로 제70회 온라인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신임 총회장직에는 단독 입후보한 박영호 부총회장이 선출됐으며, 목사부총회장에는 강학근 목사가 당선됐다. 또 장로 부총회장에는 우신권 장로가 선출됐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 여부와 목회자 이중직 등 고신총회의 주요 헌의안 처리에 대해서는 24일과 오는 10월 6일 부회와 정책총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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