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의 회복을 기도하는 교회세습 반대 기도회
거룩의 회복을 기도하는 교회세습 반대 기도회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5.19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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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한 기도회
‘명성 세습, 아직 끝나지 않은 불의’ 주제로
“거룩의 회복이 없다면 하나님 영광을 가릴 뿐”

 

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3차 기도회(온라인기도회)가 18일 새문안교회에서 열렸다. 김유수 기자
한국교회 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 3차 기도회(온라인기도회)가 18일 새문안교회에서 열렸다. 김유수 기자

 

명성교회의 목회지 대물림을 반대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인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이 18일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에서 3차 기도회를 열고 명성교회의 세습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도에 집중하기 위해 모든 순서가 무언인도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에선 강희문 장로(새문안교회)가 대표기도를 했고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가 사도행전 8장 14-24절, 베드로전서 1장 15-16절을 본문으로 ‘거룩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주 목사는 “빌립이 사마리아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역사를 확장할 때 빌립을 따르던 마술사 출신 시몬은 사도들에게 돈을 내밀며 능력을 달라고 요청했다”며 “시몬의 믿음은 성령과 능력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거짓 믿음이고 이후 이 시몬을 보고 성직매매를 ‘사이모닉’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베드로는 시몬에게 책망하며 회개를 권고했다”며 “우리는 사마리아에서 있었던 시몬의 사건을 통해 한국교회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시몬의 믿음은 성령과 능력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거짓 믿음이다”라고 했다. 그는 “한국교회에도 맘모니즘의 우상숭배가 만연해 신자들과 목회자들이 돈과 권력, 명예를 너무 좋아한다. 세상과 크게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며 “하나님께서는 회복과 갱신을 원하는 우리에게 우선 거룩을 회복하라고 말씀하신다. 거룩의 회복이 없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이다. 우리는 거룩을 상실한 모습을 회개하여 110년 전 진정한 회개운동이었던 평양부흥운동을 다시 일으켜야한다”고 선포했다.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주제로 설교를 전하는 주승중 목사. 김유수 기자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주제로 설교를 전하는 주승중 목사. 김유수 기자

설교 후 이상갑 목사(산본교회)의 인도에 따라 박정현 학생(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학생회장), 김은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신도배 목사(서울드림교회)가 교회 세습으로 인해 무너진 한국교회와 상처받은 다양한 영적주체들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이어갔다.

이날 기도회는 박은호 목사(정릉교회)가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총회의 불법 수습안을 철회하여 교회 본질을 회복해야 함 △본질에 충실해야 하며,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함을 강조하는 성명서 낭독과 김종희 목사(서울노회 전 노회장)의 축복기도로 마무리됐다.

‘교회갱신과 회복을 위한 신앙고백모임’은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고 한국교회의 회복을 기도하는 목회자 모임이다. 이들은 앞서 작년 12월 안동교회(황영택 목사)에서 1차, 지난 2월 정릉교회(박은호 목사)에서 2차로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이번 3차 기도회는 제105회기 총회를 염두에 두고 각 지역 정기노회에 맞춰 총대들에게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명성세습, 아직 끝나지 않은 불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한국교회 갱신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회 참여자들.  김유수 기자

이하 성명서 '명성교회 세습,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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