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투데이 창간 2주년 이슈, ‘교회 분쟁’, ‘동성애’, ‘교회 개혁’
가스펠투데이 창간 2주년 이슈, ‘교회 분쟁’, ‘동성애’, ‘교회 개혁’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4.0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심과 비판의 Top3 이슈 리뷰
산상수훈과 교회개혁의 정신으로
한국교회 건강한 대안 찾고자
지난 2년간 독자들은 가스펠투데이가 다룬 '교회분쟁', '동성애', '교회개혁' 이슈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김유수 기자

산상수훈의 영성을 지금 이 현장의 복음으로 전하기 위해 교계 최초 언론협동조합으로 창간한 가스펠투데이가 창간 2주년을 맞았다. 가스펠투데이 창간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교계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창간 때부터 종교개혁 정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오늘의 복음을 포착해온 가스펠투데이에서는 창간 2주년을 맞아 그동안 독자들이 큰 관심을 끌었던 이슈들을 선정했다. 2018년 2월 5일 가스펠투데이 홈페이지(www.gospeltoday.co.kr) 오픈 이후 현재까지 4,600여 개의 기사가 업로드됐다. 이중 독자들에게 주목받은 이슈 TOP3는 ‘교회 분쟁’, ‘동성애’, ‘교회 개혁’이었다. (2020년 3월 31일 기준)

가스펠투데이 독자들은 여러 교계 이슈 가운데 특히 ‘교회 분쟁’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작년 12월 대형교회 목회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의 설교를 했다가 일부 명성교회 성도들에게 고발당한 김주용 목사(연동교회)의 소식을 다룬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 설교, 경찰에 고발당해’를 비롯해 명성교회 관련 기사들이 가스펠투데이 독자들의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한 독자들은 ‘서울교회 원로목사 업무상 횡령, 혐의없음으로 각하’와 ‘총회재판국,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에게 장로임직식 연기 긴급 통지’ 등 서울교회의 분쟁 과정을 추적한 기사들도 크게 주목했다. 한편 예장통합 총회 화해조정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의 중재로 합의에 이른 강북제일교회 소식인 ‘강북제일교회, 8년 만에 화해 합의’와 같이 교회 분쟁이 해결된 이야기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으로 ‘동성애’ 이슈가 가스펠투데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동성애 전환치료를 시도했다는 허위사실 때문에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 영구 제명된 한국성심리교육센터를 다룬 기사 ‘동성애 전환치료 상담사 퇴출? "명백한 허위사실, 강력 대응할 것"’과 작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있었던 서울 퀴어 행사를 다룬 ‘퀴어행사 참가한 고등학생, "한 반 27명 중 7명이 동성애자" 충격’를 비롯한 동성애 관련 기사들이 많은 클릭 수를 기록했다. 동성애 이슈는 다른 이슈들에 비해 독자들의 댓글 참여가 활발했다. 한국성심리교육센터 기사에는 동성애를 반대하고 센터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공감하는 내용의 댓글이 수십 개 달렸고 서울 퀴어행사 기사에는 “이따위를 축제라고 하락한자가 누군가? 국민들을 악에 빠트리는 자다~”(ID 현정), “이런 것을 허락한 지자체, 정당기까지 들고나와서 참여하는 정당....도대체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ID 후니맘) 등 정치적으로 퀴어축제를 이용하고 있는 지자체와 정당을 비판하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독자들은 가스펠투데이가 포착한 현대 기독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회 개혁’ 이슈에도 크게 집중했다. 교회 개혁을 위해 창립한 ‘아드폰테스’를 다룬 ‘“종교개혁 정신으로 목회현장 개혁하자”’에 독자들의 많은 이목이 쏠렸다. 또한 대형교회를 지향하는 신자유주의적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목회 사례를 다룬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선교적 목회’, ‘두 번째 건강한 작은 교회를 개척하다’, ‘목사가 이장되어 농촌을 살리고, 마을 목회 모델 된 신동리교회’ 등의 기사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 교회 언론의 큰 문제점 중 하나로 동성애에 대한 맹목적인 비난과 교회 갈등에 대한 대안 없는 부정적인 시각만이 범람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창간 2주년을 맞아 돌아본 가스펠투데이 이슈 리뷰는 한국교회의 건강한 대안을 찾기 위해 가스펠투데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기사를 작성해야 할지 알려주는 지표가 됐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