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6월 3주(6.13~6.19)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35건(+75.3%)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0건(7.4%), 중립 116건(85.9%), 부정 9건(6.7%) 등으로 부정적 보도의 비율이 한자리수 비율로 감소했다. 6월 셋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차별금지법’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세에덴교회’ 이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11시 ‘한국전 참전용사 온라인 초청 보은 및 평화 기원 예배’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온라인 줌 행사에 이어 올해 행사는 ‘온라인 2탄’으로 참전용사 10명이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70년 전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15년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에는 이들 10명을 비롯해 미국 120명, 캐나다 10명, 필리핀 10명, 태국 10명이 온라인으로 초청된다. 이들 참전용사에게는 사전에 VR기기가 전달돼 마치 새에덴교회에 앉아서 참가자들과 만나는 듯이 실감나는 행사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관련기사: 조선일보 6월 17일)
금주의 뉴스(E)는 ‘차별금지법’ 이다.
성별·인종·출신국가·종교·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14일 10만명의 국민동의를 받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다. 법사위는 해당 청원을 본회의에 부의할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어서 16일에는 민주당 의원 22명을 비롯한 24명의 국회의원이 ‘차별금지법 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차별로 인한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하며 차별을 예방함으로써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실현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의원의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차별금지법 제정안과 병합 심사를 받게 된다. 이번 회부와 공동발의 등으로 법사위의 차별금지법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성적취향 문제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발과 공방 역시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한국일보 6월 16일)
나쁜 뉴스(W)는 ‘버스 정류장서 女초등생 추행하려던 목사’ 소식이다.
충남경찰청은 서천군 한 버스정류장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로 40대 목사 A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B양을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고 시도하다 B양이 자신의 차량 번호판을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정류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과 교통정보 CCTV 영상을 분석, 전북지역에서 A씨를 붙잡았다.(*관련기사: 중앙일보 6월 16일)
좋은 뉴스(S)는 ‘밀알복지재단, 노인복지주택 입주자 35세대 모집’ 소식이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의 노인복지주택 ‘생명의빛홈타운’ 입주자 35세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이 주요 일간지를 통해 보도됐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생명의빛홈타운은 약 5,886평 규모로 피트니스 센터와 도서실, 식당, 프로그램실 등 입주자들을 위한 부대시설과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력 병원을 통한 정기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밀알복지재단과 연계된 생명의빛교회는 10년 이상 해외 선교활동이나 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입주자 중 희망자를 받아 심사 후 다문화 일자리를 통한 급여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예배와 기도회 등 영성 서비스가 지원될 뿐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가 동시에 해결되어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은퇴선교사 등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한다.(*관련기사: 중앙일보 6월 15일)
6월 3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확진자, 아이들, 불교, 김대중, 성경말씀, 물놀, 확진판정, 방역당국, 무리들 후예, 진단검사’, 2) 빈도순 - ‘확진자, 아이들, 예수, 김대중, 코로나19, 청주, 물놀, 건우, 확진판정, 대구’ 등이다. 6월 셋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연관어는 ‘코로나 19’ 연관 키워드(확진자, 확진판정, 물놀, 방역당국, 진단검사, 코로나19, 청주, 대구 등), ’윤석렬 전검찰총장’ 연관어(불교, 김대중, 성경말씀, 무리들 후예 등)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S교회의 실체’ 연관어(아이들, 건우, 정예병 등)등의 보도 관련어가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6월 3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아이들”,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아이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프로그램의 ‘S교회의 실체’ 연관어이고, ‘예미루’는 지난 5월에 소천한 에디오피아의 교육자이자 목사인 아스포 예미루 그리고 ‘참전용사’는 새에덴교회의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행사 등의 연관어이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종교 본연의 활동과 ‘코로나19’ 연관어이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