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6월 5주(6.27~7.3)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96건(-33.3%)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0건(10.4%), 중립 77건(80.2%), 부정 9건(9.4%) 등이다. 6월 다섯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NCCK 창립 100주년, 한국교회 화합의 장으로’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최재형’ 이다.
지난달 28일 공직에서 사퇴한 최재형 前감사원장이 대선 레이스와 관련해 야권의 유력한 후보로 집중 조명 받았다. 최 원장은 27일 서대문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감사원장직 사퇴를 밝히면서 정치행보에 대해서 중립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언론들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전망했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6월 28일)
금주의 뉴스(E)는 ‘‘NCCK 창립 100주년, 한국교회 화합의 장으로’ 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7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창립 100돌을 앞두고 개신교계 내 보수와 진보 세력이 만나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위는 전문가 집단과 대중성·상징성을 겸비한 교계 인사가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 플랫폼’을 구성해 개별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며, 한국교회 보수와 진보 간 만남도 플랫폼을 주축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독교 역사 현장 100곳과 인물 100명을 각각 선정해 홍보하고, 기념 표식을 세우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역사순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관광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위는 2024년 이후 매년 하루를 ‘한국교회의 날’로 정해 선교과제를 발굴·선언하고, 교회의 사회적 공공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아울러 다양한 전통을 가진 교회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신앙의 공통분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예식서’를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7월 1일)
나쁜 뉴스(W)는 ‘女 신도 성폭행 목사, 이번엔 사기 혐의로 기소’ 소식이다.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따르면 여성 신도 9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추행해 대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 목사에 대해 교회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횡령)로 다시 기소했다고 밝혔다. A 목사는 2014년부터 교회 화재 보험료와 교회 돈 등 1억 60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외에 A 목사가 해외 선교사에게 보낼 헌금 수 천 만원을 가로챈 혐의는 검찰이 불기소했다.(*관련기사: 서울신문 6월 28일)
좋은 뉴스(S)는 ‘‘희년함께’ 주거문제 포럼’ 소식이다.
기독교단체인 ‘희년함께’에서 7월 3일 ‘교회, 주거문제를 고민하다’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가졌다. 청년주거공동체를 운영하는 성공회 희년교회 김홍일 신부는 포럼에서 영국 성공회의 주거나눔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국내 사례발표로 나들목교회네트워크지원센터 김형국 목사와 ‘하나의교회 마을공동체’ 강선규 이사장, 신림신양교회 차정규 목사, 희년함께 김명훈 대안주거모델기획위원 등이 소개되었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6월 28일)
6월 5주 ‘교회’ 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 가중치 - ‘확진자, 집단감염, NCCK, 부본부장, 기자들, 최재형 감사원장, 대규모, 소규모, 에큐메니칼, 김새미’ 등이며, 2) 빈도순 - ‘확진자, 집단감염, NCCK, 노래방, 부본부장, 최재형 감사원장, 차별금지법, 지역사회, 대규모, 아이들’ 등이다. 6월 다섯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는 ‘코로나 19’, 'NCCK 100주년‘, ’최재형 감사원장‘ 등의 뉴스와 관련된 키워드가 많았다.
6월 5주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NCCK”,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어 ‘NCCK, ’는 2024년 NCCK 100주년 기자회견과 관련된 키워드이다. 기타 사회언론의 목사 연관 키워드는 ‘성폭행’ 등 사건 관련 키워드가 다수이다. 한편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보도의 주요 키워드는 종교 본연의 활동과 ‘코로나19’ 연관어이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