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감동을 생산하는 한국교회 언론
[사설] 감동을 생산하는 한국교회 언론
  • 가스펠투데이
  • 승인 2021.01.20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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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새해에도 트롯 열풍이 강세이다. 작년에도 그랬는데 어느 방송 채널이든 트롯이 아니면 방송이 안 될 정도이다. 그 열풍은 코로나19로 힘든 우리의 가정을 눈물과 기쁨으로 거실을 뜨겁게 한다.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 넘어 온 가족들을 TV 앞에 앉게 한다. 트롯이 왜? 이토록 감동을 주는가? 트롯이 기성세대에겐 지난 역사적 사회적 ‘한’ 많은 인생사의 ‘한’을 풀어내게 하고, 젊은 세대에겐 이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생체 리듬적 감흥이 숙지된 것 같다. 그래서 우리에게 트롯은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세상 언론은 트롯이 감동을 주는데 그럼, 한국교회 언론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지금 무슨 감동을 주는가? 연초부터 정인이 사건이 또 다시 우리를 슬프게 한다. 입양한 부모는 목회자 자녀들이기에 충격은 더 크다. 물론 특정 한 개인 가정사이지만 매일 터지는 나쁜 뉴스마다 그리스도인들이 주인공들이다. 한국교회의 언론은 이 시대에 감동을 줄 수 없는가? 묻고 싶다. 이 질문에 본지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본지부터 그 답을 한국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드린다.

2021년 가스펠투데이와 SNTV는 "영과 진리로 코로나를 건너가게 하소서"로 표어를 정했다.

이 표어로 한국교회와 더불어 기도하고자 한다. 그리스도의 영과 진리로 코로나19 광풍을 건너가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그래서 한 해 이 표어를 중심으로 가스펠투데이와 SNTV는 첫째, 창립 목적대로 협동조합 정신을 더 철저히 지켜가고자 한다. 협동조합 정신은 ‘한 사람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한 사람을 위하여’에 담겨 있다. 이런 정신이야말로 오늘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다. 또한 올해는 사회복지협동조합방송-SNTV 유튜브을 시작했다. 감동이 되는 좋은 뉴스거리를 제보해 줄 것이다. 서로 돕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둘째, 목회와 선교 사역을 돕는 목회자 전문 미디어로서 목회 정보를 제공하고 연결하는 목회정보네트워크 역할을 새롭게 시작한다. 흔히 목회와 선교 관련 정보들이 홍수처럼 쏟아진다고 말한다. 그런데 다변화 다양화되었으나 선택과 집중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특히 무엇을 해도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한숨을 짓는다. 그래서 가스펠투데이와 SNTV는 감동을 주는 현장의 소리를 발로 찾아가서 생생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어가 되도록 힘쓰겠다. 즉 목회와 선교 현장의 생생한 소리들을 네트워크해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셋째, 포스트 코로나를 예비하는 비전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생명을 시민사회에 전하겠다. 가스펠투데이와 SNTV 설립 목적은 우리 사회와 교회를 서로 연결해주는 브릿지, 다리이다. 교회의 이야기를 해석하여 사회화하고, 사회의 이야기를 해석하여 교회화 하는 데 미디어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하고자 힘써 왔다. 교회와 사회에서 소통이 안 되는 여러 가지 갈등과 분쟁들을 산상수훈의 신앙으로 분석하여 창조적 대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비정상상이 정상이 되는 코로나 시대에 변곡점에 되는 교회 이야기와 시민사회 이야기를 하나님 나라의 복음과 생명의 시각으로 서로 소통하는데 진력을 다하겠다.

이상의 세 가지 목표를 올해 잘 실천해가도록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구한다.진정성이 있는 찐한 복음과 산상수훈을 전하는 미디어로서 한국교회에 감동을 생산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다. 이제 다가오는 봄소식을 기대하며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이 광풍과 같은 코로나 시대를 건너가야 하지 않겠는가! 세상 모든 것이 지나가듯이 이 코로나도 지나갈 것이다. 우리가 믿음과 도전 정신으로 광풍의 바다를 건너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새 일을 이루어 가실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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