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교회관련 핵심 이슈 "네 번째 명도 집행 취소", 핵심 키워드 "확진자"
4월 셋째 주 교회관련 핵심 이슈 "네 번째 명도 집행 취소", 핵심 키워드 "확진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4.2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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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4월 3주(4.18~4.24)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04건(+11.5%)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건(4.8%), 중립 94건(90.4%), 부정 5건(4.8%) 등이다. 4월 셋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네 번째 명도집행 취소’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한교총’ 이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가 21일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의 총리이자 크리스천이 만원까이딴과 영상 통화한 내용이 다수 언론에 보도됐다. 소 목사는 미얀마 민주화를 기도하며 한교총 차원의 지원과 국제사회의 참여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만윈카이딴 총리는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소목사는 미얀마 민주주의 네크워크 대표를 맡은 소모뚜 등 3명의 공동대표를 면담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세이프존(KSZ) 난민촌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했다.

(*관련기사: 한겨레신문 4월 21일)

금주의 뉴스(E)는 ‘네 번째 명도집행 취소’ 이다.

19일 예정된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법원의 명도집행이 신도들의 반발로 4번째 불발된 소식이 주요언론의 관심사로 다수 보도됐다. 서울북부지법은 19일 법원 집행관을 동원해 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시설 등에 대한 명도집행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교회 안팎에 수십 명의 신도가 모이는 등 충돌이 우려돼 집행을 전격 취소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조합 측에 서울시 감정가액인 82억 원보다 7배 정도 높은 560억 원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해 갈등을 빚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26일 3차 명도집행에는 법원 집행인력 570여 명이 동원됐지만 교회 측에서 화염병을 던지는 등 거센 반발로 7시간여 만에 중단됐었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4월 19일)

나쁜 뉴스(W)는 ‘세습하면 망한다는 것 보여줬죠’ 이다.

4월 22일자 한국일보에 명성교회 세습사태 관련하여 명성교회정상화추진위원회 조병길 총무의 심층 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명성교회, 세습하면 망한다는 것 보여줬죠" 제목의 기사에서 부자세습 이후 명성교회의 쇠락현상에 대해 명정위의 실증을 통한 통계수치를 제시했다. 먼저 교인수 감소로 예배인원이 2017년 대비 24% 감소, 교인들의 신생아 출생이 29% 감소했다고 밝혔다. 헌금도 2015년말 458억원에서 2018년말 354억원으로 23% 감소했다. 또한 조 총무는 교인들이 떠나고 젊은 교인들이 오지 않는 등 교회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명정위 조 총무는 명성교회 부자세습이 현실화되고 있지만 교회가 교단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잘못된 일이기에 이러한 것을 세상에 알리는 게 교인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한국일보 4월 22일)

좋은 뉴스(S)는 ‘한 지붕 아홉교회’ 소식이다.

19일자 동아일보에 한 건물의 예배당 공간을 아홉 교회가 공유해서 사용하는 기사가 실렸다.

1999년 김포명성교회를 개척한 김학범 목사(60)는 교회를 매각한 뒤 지난해 그 재원으로 교회 공유를 담당하는 선교단체 ‘어시스트 미션’을 설립했다. 이어 김포시의 한 상가 건물 두 개층을 임대해 7층은 공유예배당으로 6층은 전시와 소모임 공간으로 조성했다. 7층 예배당은 7개 교단 9교회가 공유예배당으로 사용하는데, 주일은 주향교회, 더사랑교회, 하늘백성교회, 시와사랑이있는교회, 또오고싶은교회, 샘솟는교회 등 9개 교회가 1시간 반 간격으로 예배를 드린다. 각 입주 교회는 임차료 10만원에 관리비만 부담하는 조건이고, 공유교회의 씨앗을 뿌린 김 목사는 코로나시대 작은 교회들의 재건 플랫폼이자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 동아일보 4월 19일)

4월 3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신도, 명도집행, 집단감염, 방역당국, 양성판정, 추가확진, 어린이집, 코로나19, 경산’, 2) 빈도순 - ‘확진자,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 어린이집, 신도, 명도집행, 방역당국, 대구, 확진판정’ 등이다. 4월 셋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상위 연관어는 코로나 19 및 사랑제일교회 명도집행 관련 키워드이다.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목사’와 관련된 언론보도에서 사회언론은 지난주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에서 금주는 사랑제일교회, 이얀마 민주화, 한교총 등 3가지에 주목했다. 반면 교계언론은 종교 본연의 활동, 코로나19 그리고 장애인과 탈북자 등에 주목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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