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논란’. 핵심 키워드 “확진자”
4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논란’. 핵심 키워드 “확진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5.03 0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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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4월 4주(4.25~5.1)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25건(+20.2%)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5건(4%), 중립 99건(77.6%), 부정 23건(18.4%) 등으로 보도량과 부정성향이 함께 증가했다. 4월 넷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논란’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정진석’ 이다.

천주교의 정진석 추기경이 27일 향년 90세로 선종(善終) 했다. 토요일 장례미사 때까지 대통령과 저명인사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 및 각 종파별 대표 성직자들의 온/오프라인 조문 등 관련 보도가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정 추기경님이 지키려 했던 생명과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노력이 한국사회에서 지속되기를 소망 한다”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정 추기경은 1931년 천주교 집안에서 출생하여, 중앙고를 거쳐 서울대 화공과에 진학하여 발명가을 꿈꿨다. 그러나 6.25전쟁의 참상을 체험한 계기로 1954년 가톨릭대에 입학해 1961년 사제가 됐고, 2006년 추기경에 서임됐다. (*관련기사: 조선일보 4월 28일)

금주의 뉴스(E)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논란’ 이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27일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공론화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했다. 세부 이슈는 1)방송인 사유리로 촉발된 비혼 출산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 시작, 2)혼인·혈연·입양만을 가족으로 인정한 현행 법률의 개정, 3)민법의 가족 규정 삭제 검토, 4) 자녀의 성(姓)을 부모 협의로 정하는 법률 개정 추진 등이다. 앞서 한교총은 지난 2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차별금지법안과 그 궤를 같이하는 과잉 입법의 대표적 예”라며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특히 이 개정안이 동성애와 동성 결혼 인정 등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우려 등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더불어 천주교에서도 21일 염수정 추기경의 담화발표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비혼 동거’ ‘사실혼’의 ‘법적 가족 범위 확대 정책’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편적 가치로 여겨졌던 것과는 매우 다르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4월 28일)

나쁜 뉴스(W)는 ‘신도 자녀를 학대한 목사부부’ 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신도 자녀들 학대한 목사부부의 실형 선고 소식이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보도됐다. 인천지법은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목사 A(41)씨와 부인 B(35)씨에게 각각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 목사는 2019년 3~5월 인천시 연수구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먹으로 C(당시 6세)양의 얼굴을 폭행하는 등 아동 6명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도 2018년부터 이듬해 5월까지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C양의 언니 D(당시 9세)양 등 아동 7명을 9차례 회초리나 손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관련기사 : 서울신문 4월 27일)

좋은 뉴스(S)는 ‘요보호아동 지원재단 준비하는 배우 신애라’ 소식이다.

27일자 경향신문에 요보호아동을 돕는 재단을 준비 중인 배우 신애라의 심층인터뷰 기사가 게재됐다. 신 씨는 바쁜 TV출연 일정에도 남편 차인표와 함께 국제아동지원단체인 컴패션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005년과 2007년에 두 딸을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며 공개입양해 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온 요보호아동을 돕는 재단이 곧 출범할 예정”이라며, “이 재단의 핵심 목적은 입양이든, 위탁이든 아동이 가정에서 자라도록 돕는 것”이라며 자신은 홍보대사로 재능기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신씨는 ‘오늘이 마지막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산고 있으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가 삶의 신조라 말했다. (*관련기사 : 경향신문 4월 27일)

4월 4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집단감염, 추가확진, 코로나19, 대구, 정진석 추기경, 교황청, 신도, 부산, 종교시설’, 2) 빈도순 - ‘확진자, 코로나19, 정진석 추기경, 추기경님, 대구, 집단감염, 부산, 신도, 하느님, 염수정 추기경’ 등이다. 4월 넷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상위 연관어는 코로나 19 및 정진석 추기경 관련 두 가지 키워드이다.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신도”,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지난주 사회언론의 ‘목사’와 관련된 보도는 ‘목사에 의한 아동 학대 및 성추행’이 부각되었고, 교계언론은 ‘하나님, 성도, 목회자, 코로나19 등’ 종교 본연의 활동 및 코로나19에 주목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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