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교회관련 핵심이슈 "다시 증가하는 교회 집단 감염", 핵심 키워드 "확진자"
4월 첫째 주 교회관련 핵심이슈 "다시 증가하는 교회 집단 감염", 핵심 키워드 "확진자"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21.04.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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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검색(검색조건 : all “기독교, 교회”, and "교회“, not "가톨릭”)을 통해 4월 1주(4.4~4.10) 주요 언론매체 40곳에 보도된 교회 관련 뉴스는 총 1178건(+84.9%)이다.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160건(+31.1%)이고,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2건(1.3%), 중립 102건(92.56%), 부정 10건(6.2%) 등이다. 4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다시 증가하는 교회 집단감염’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수정교회 전국 네트워크’ 이다.
서울. 대전. 군산 등 전국 13곳에 있는 자매교회(네트워크) 순회 모임을 계기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정교회'에서 10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0명으로 불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50명, 경기 41명, 대전 35명 등 전국 12개 시·도에 확진자가 퍼져있다. 교인수가 많지 않은 수정교회 전국 네트워크에서는 종교적 힘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치유은사’라는 이름의 종교의식을 해왔다. 방역당국은 이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고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감염병이 퍼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기사: 동아일보 4월 5일)

금주의 뉴스(E)는 ‘다시 증가하는 교회 집단감염’ 이다.
연일 600명대의 코로나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활절 전후로 음식점. 노래방. 사우나.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함께 교회가 집단감염의 주요 경로 중 한 곳으로 보도되고 있다. 전국을 돌며 순회 치유집회를 한 수정교회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당진시 슬항감리교회에서는 부활절 예배후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예배에 부인이 참석한 당진시장은 두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일 확진자 수의 증가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중 방역당국과 언론에서는 부활절이 4차 팬데믹의 연결고리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당부의 목소리가 많았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4월 7일)

나쁜 뉴스(W)는 ‘신도 폭행한 목사 아내와 남동생 구속’ 소식이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5일 폭력행위 등 공동 공갈 혐의로 안산 모 교회 목사 A씨의 아내 B씨와 목사의 남동생 C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헌금 액수를 채우라며 신도 10여명을 때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목사 A씨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20차례에 걸쳐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추행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하도록 하고, 그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A 목사의 아내와 남동생은 성범죄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경향신문 4월 5일)  

좋은 뉴스(S)는 ‘명성교회 부자세습 다룬 백서 '돈·권력·세습' 발간’ 소식이다.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부자(父子) 목사의 위임목사직 대물림을 교회 사유화로 규정하고 반대 활동을 펴온 개신교계 17개 단체 참여한 ‘백서편찬위원회’가 1천 쪽이 넘는 분량의 명성교회 세습 문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편찬위원회는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의 불법 세습은 결국 이뤄졌으며 한국교회에 돌이킬 수 없는 깊은 상처와 부끄러움을 남겼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러나 그 상처와 부끄러움을 덮지 않고 진실을 마주해야만 여전히 진행 중인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위한 운동을 지속하고, 향후 시도될지도 모를 또 다른 불법 세습을 막을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 4월 10일)

4월 1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집단감염, 부활절, 코로나19, 유흥업소, 교인들, 대구, 유흥주점, 실내체육시설, 방역당국’, 2) 빈도순 - ‘확진자, 코로나19, 수도권, 부활절, 집단감염, 방역수칙, 유흥업소, 사회적거리, 대구, 대전시’ 등이다. 4월 첫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상위 연관어는 ‘부활절’ 키워드 이외는 모두 코로나19 관련 뉴스 연관어이다. 교회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교회관련 보도량의 증가와 코로나19 관련 뉴스의 비중이 함께 증가하고 있다. 

부활절 그리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상황에서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목사와 관련된 언론보도에서 사회언론은 ‘코로나19’에 주목했고, 교계언론은 종교 본연의 활동에 주목했다. 그 외 사회언론은 목사 아내와 남동생의 신도폭행 사건에 관심이 많았고, 교계언론은 부활절 관련 언급이 많았다. 한편, 사회언론에서는 교인을 ‘신도’로 교계언론에서는 ‘성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용어 사용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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