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핵심 키워드 “확진자”
5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핵심 이슈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핵심 키워드 “확진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5.11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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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매체에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진단합니다.

Naver 뉴스 상세옵션을 통해 검색된 5월 1주(5.2~5.8) 주요 일간지 8곳의 교회관련 뉴스는 74건(-42.2%)이다.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1건(1.4%), 중립 69건(93.2%), 부정 4건(5.4%) 등으로 보도량과 부정성향이 함께 감소했다. 5월 첫째 주간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핵심 이슈는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이고.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금주의 교회와 인물(N)은 ‘울산 선양교회 그리고 손원영’ 이다.

전국 곳곳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지역교회의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중 울산 선양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2일 현재 30명으로 늘어나면서 여러 언론에 회자 됐다. 한편 불당을 훼손한 개신교인을 대신해 사과하고 복구비용을 모금했다가 2017년 강단에서 쫓겨났던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의 복직을 위한 길이 넓어졌다는 소식이 다수언론에 보도됐다. 지난해 서울기독대 학교법인인 환원학원 이사회가 손 교수의 파면을 취소하라는 법원 확정판결을 수용해 재임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대학 측에서 재임용 승인 결의가 총장 제청 없이 이뤄져 무효라며 환원학원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하지만 서울서부지법에서 지난달 30일 학교 측이 제기한 소송을 원고 패소 판결함으로 손 교수 복직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5월 8일)

금주의 뉴스(E)는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 이다.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전 울산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교회. 음식점. 운동시설. PC방. 목욕탕. 유흥주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중 전국 지역교회의 집단감염 및 N차 감염이 거의 매주 이어지고 있어 종교시설 중 교회가 코로나19 감염의 주요 통로중 하나라는 인식이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더불어 소규모 교회의 집단 감염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거나 소그룹별 식사모임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여전히 나오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교회가 방역수칙을 잘 지킴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인과 목회자의 비합리적 대응과 거짓말 등이 가끔 언론에 보도되면서 코로나19 관련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5월 7일)

나쁜 뉴스(W)는 ‘복음 전파한다며 사찰에 불낸 40대 여성 불상 훼손죄 추가’ 소식이다.

승려들에게 기독교 가르침을 전파하겠다며 지난해 10월 남양주 수진사 산신각에 불을 내 1심 재판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여성에게 2심 재판부가 불상 훼손죄로 징역 2개월을 추가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만 종교적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서라면 타인의 재산이나 법익을 가볍게 여기는 점이 가중돼야 할 뿐 아니라 다시 범행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 서울신문 5월 5일)

좋은 뉴스(S)는 ‘밥 나눔 봉사단체 ‘우리밥집’ 정영일 목사’ 소식이다.

2일자 연합뉴스에 의정부 지역에서 2010년부터 12년째 밥 나눔 봉사단체인 ‘우리밥집’을 이끌고 있는 정영일 목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처음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교회로 찾아오는 노숙자나 홀몸노인 등에게 국수를 제공했다. 이듬해부터는 독지가의 쌀 후원으로 화~토요일 점심시간에 밥을 대접했고,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정목사는 36살까지 방탕한 생활에 죽음의 문턱에 서는 경험 후 목회자의 길에 들어섰다. 정 목사는 인터뷰를 끝마치며 "친구들을 비롯한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베풂과 나눔은 배고픔을 아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위"라 말했다. (*관련기사 : 연합뉴스 5월 2일)

5월 1주 언론보도의 ‘교회’ 관련 핵심 키워드는 “확진자”이다. 교회 관련 뉴스 상위 10가지 키워드는 1)가중치 - ‘확진자, 집단감염, 양성판정, 울산, 방역당국, 확진판정, 감염사례, 유흥업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확진자’, 2) 빈도순 - ‘확진자, 울산, 집단감염, 경남, 진주, 아스트라제네카, 방역당국, 감염 사례 양성 판정, 확진 판정’ 등이다. 5월 첫째 주 교회관련 언론보도의 상위 연관어는 모두 코로나 19 관련 키워드이다.

언론보도에 나타난 “목사” 연관어를 빅카인즈를 통해 빈도순으로 추출한 결과 사회언론의 핵심 키워드는 “아이들”, 교계언론은 “하나님”이다. 지난주는 어린이날 관련하여 사회언론과 교계언론의 목사 관련 공통 키워드로 ‘아이들’이 있었다. 사회언론의 ‘목사’와 관련된 보도는 코로나 19 이외 어린이날과 양림동 관련 기사가 부각되었다. 교계언론은 ‘하나님, 예수님’ 등 종교 본연의 활동 그리고 코로나19와 어린이 날에 주목했다. <기사분석 Cross Media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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