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장로교의 날, 한국장로교의 135년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시간
한장총 장로교의 날, 한국장로교의 135년을 돌아보며 나아가는 시간
  • 김유수 기자
  • 승인 2019.06.05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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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장로교의 날 기념예배와 학술포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맞아 4일 한국장로교를 돌아보는 기념예배와 학술포럼을 진행했다. 김유수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맞아 4일 한국장로교를 돌아보는 기념예배와 학술포럼을 진행했다. 김유수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장총)가 제11회 장로교의 날을 맞아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4일 기념 예배와 학술포럼을 열었다. 이날 300여명의 성도들이 행사에 참여헤 오늘날 필요한 장로교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 예배에서 제33대 한장총 대표회장 김남선 목사가 예레미야 38장 14~15절 말씀을 바탕으로 ‘교회가 위기라고 하는데 큰 원인이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세계교회가 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것 같은 상황이다”며 “장로교의 날을 맞이해서 성찰하고 회복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인터넷에 수많은 설교가 넘치지만, 정작 한국교회는 위기에 처했다”며 “그 이유는 목사들이 목회하는데 말씀을 전하는 데만 비중을 두고 말씀대로 사는데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했다”며 “믿음과 순종은 다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행함 있는 믿음을 보신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개회식에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대회사를 선포했고 이후 다른 교단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역대 대표회장들이 영상으로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2시부터는 ‘장로교회의 예배와 질서 회복’을 주제로 학술포럼이 진행됐다. △장로교회의 예배, 예전 전통 △공교회성 회복과 한국의 교회개혁 △장로교회 직분론의 원리와 실천 △장로교회 예배에서의 시편찬송의 위치를 주제로 장로교 계열 신학대학 교수들이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5월 14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장로교의 날 일정은 4일 ‘기념예배와 학술포럼’ 이후 7일 ‘한국장로교 역사 탐방’과 17~21일 ‘장로교의 날 기념교회(몽골) 헌당’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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