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 개최
한장총,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 개최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5.30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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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플라스틱문제
성경적 근거 확인,
실천방안 제시해야

 

서진교회에서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이 열렸다. 한장총 제공
서진교회에서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이 열렸다. 한장총 제공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상윤 목사)는 27일 서진교회에서 제1회 기후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인사말에서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하나님이 선하고 아름답게 만든 세상을 인간의 욕심과 죄로 오염시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부끄러운 모습이 되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성경적으로 분석하여 신앙인들이 중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결실 있는 포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발표자와 발표 주제를 소개하며 “오늘 전문가들부터 성경적인 근거를 확인하고 한국교회가 실천할 방안을 제시하는 만큼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제1발표는 오치용 목사(한장총 비전70사업단장)가 ‘개혁주의 신앙에서 본 창조보전과 사랑마을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했다. “개혁과 화해는 하나님의 두 손으로 기독교의 화해력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며 기후환경변화 대응으로 창조의 보전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 화해력은 네트워크로 힘을 얻게 되는 만큼 이 일에 한반도 곳곳에 ‘기후변화 대응 공동광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제2발표는 최용수 교수(숙명여대)가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의 실태 대응 실천’에 대해 설명했다. 미세먼지 문제는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대두되며 각국이 사례 그리고 한국의 상황, 폐해를 분석했다.

제3발표에는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이 ‘플라스틱 프리와 그린리더 교육’에 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쓰레기 132kg으로 세계 최대라고 지적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온실가스 미세먼지를 줄이는 실천이 절박하다”고 했고 “특히 플라스틱사용을 줄어야 하는데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라지기까지 플라스틱병이 450년이 소요되며 스티로폼은 50년이 걸린다”며 "이미 생태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이날 시작예배는 한장총 총무 김고현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김수읍 목사의 대표기도, 백철호 목사(서진교회)의 설교, 송태섭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장총은 서울특별시와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없는 사회를 위한 자율실천 협약을 지난해 11월에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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