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 : 예수와 함께 민족과 함께
부활의 생명을 온 세계에 : 예수와 함께 민족과 함께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4.22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총 주최 2019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열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한 내외빈들. 정세민 기자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한 내외빈들. 정세민 기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가 주최하는 2019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승희 목사, 예장합동 총회장)가 21일 부활주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예장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을 비롯한 66개 교단이 참여했다.

이날 예배를 인도한 각 교단 및 단체 지도자들. 정세민 기자
이날 예배를 인도한 각 교단 및 단체 지도자들. 정세민 기자

먼저 대회장 이승희 목사는 “지금이야말로 어둠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 부활의 능력이 필요한 때이다. 교회가 세상에 그 힘을 드러내야 한다”며 “성도가 연합하여 이 어두운 시대와 탄식이 넘치는 사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우리를 넘어서 절망의 땅 북녘에까지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오늘 한국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는 바로 평화의 메시지다. 이를 통해 계층 간의 갈등, 지역 간의 갈등, 세대 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온 나라가 하나 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다”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 평화의 메시지가 울려 퍼져서 복음으로 남북이 하나 되는 복음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2019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정세민 기자
2019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정세민 기자

이어서 열린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장 김성복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예배기도를 통해 “오늘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백성들에게 거룩한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시어 우리 모두가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처럼 예수님의 부활과 구원의 복음을 만민에게 증거하고 땅 끝까지 전파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성경봉독은 한국외국인선교회,이주민선교회 여로웨나 집사와 동포사랑전국연합회 대표 강명도 선교사가 맡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전명구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전명구 목사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세민 기자
전명구 목사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세민 기자

전 감독은 “수많은 사람이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이 사망의 권세 앞에 인간은 속수무책이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이겨낼 수 없다”며 “그러나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능력이 우리에게도 생기는 줄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전 감독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지만 대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는 것이다. 남북대화와 북미대화가 답보상태에 있더라도 역사의 주관자, 섭리자, 심판자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성찬을 집례하고,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남상훈 장로가 봉헌기도를 올렸다.

성가대원들이 성찬식에 참여하고 있다. 정세민 기자
성가대원들이 성찬식에 참여하고 있다. 정세민 기자

특별기도 시간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박종철 목사가 인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총회장 신상철 목사는 ‘국가의 안녕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총회장 임춘수 목사는 ‘새터민, 다문화 등 외국인들과 이재민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 박종철 목사가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하여’ 기도했다.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정세민 기자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정세민 기자

다음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2019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번 선언문엔 “우리는 세속화와 정부의 낙태 허용, 독소조항을 그대로 둔 차별금지법 제정, 무분별한 이슬람 우대정책과 전통문화를 표방한 미신종교의 허용을 반대한다”며 “우리는 8천만 한민족의 통합과 평화적 통일을 원한다. 한반도에 전쟁의 기운이 사라지고, 헤어진 혈연이 다시 만나며, 서로 다른 사람들이 화해하여 민족번영을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이어 대회장 이승희 목사가 이날 헌금을 다문화가정단체와 새터민선교단체에 전달했고,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총회감독 신민규 목사의 위탁과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장 서익수 목사의 파송말씀이 있었다.

축도를 하고 있는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정세민 기자
축도를 하고 있는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 정세민 기자

끝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축도하면서 2019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모두 마무리됐다.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