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이웃에게 나누면서
예수님을 기억하는 활동
부활절이면 대부분 교회에서 계란을 예쁘게 포장해 이웃에게 전한다. 이번 부활절에는 특별하게 자녀들, 혹은 교회학교 아이들과 함께 만들고 꾸미는 활동으로 기념해보는 건 어떨까. 지난 2월 14일 기독교교육연구원이 개최한 ‘사순절‧부활절 강습회’에 소개된 유경화 목사(강화성광교회)의 아동부 사순절‧부활절 꾸미기를 소개한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빛 상자를 만들어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한다.
-준비물 : OHP 필름, 상자, 트레이싱지, 매직, 거울지, 투명테이프, 전구
-만드는 방법
①상자의 앞뒤 면을 칼로 잘라 낸다. ②OHP필름을 상자 크기로 자르고 매직으로 도형을 그린다. ③OHP필름을 뒤로 돌려 매직으로 도형의 칸 칸을 색칠한다. ④상자의 뒷면에 투명 테이프로 붙인다. ⑤거울지를 상자 높이만큼 길게 자른다. ⑥자른 거울지를 각각 길이를 다르게 잘라 양끝을 투명테이프로 붙여 물방울 모양을 만든다. ⑦상자 안에 물방울 모양 거울지를 채워 넣는다. ⑧상자 앞면에 트레이싱지를 팽팽하게 당겨 투명테이프로 붙인다. ⑨불을 끄고 핸드폰 불빛이나 후레시를 비추어 빛 상자를 투과해 비치는 빛이 상자를 투과해 비치는 빛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빛의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한다. 빛이 비치는 창가에 상자를 놔두어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사용해도 좋고 십자가나 하트 모양으로 창문에 붙여 사용해도 좋다.
빈무덤 만들기
-준비물 : 종이컵, 할핀, 매직, 색지, 아이스크림 막대 2개
-만드는 방법
①종이컵 입구 부분을 ∩모양으로 오려낸다. ②바닥 위에 종이컵을 뒤집어서 세운다. ③아이스크림 막대로 십자가를 만든다. ④종이컵 뒤에 세운다. ⑤갈색 새기로 바위 모양을 자른다. ⑥바위 색지와 종이컵 자른 부분을 할핀으로 연결한다. ⑦매직으로 종이컵 안에 “예수님이 살아나셨어요”라고 적는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해요
-준비물 : 두꺼운 색지(머메이드지), 포장지, 반구, 초콜릿 볼 또는 사탕, 할핀, 투명테이프, 풀
-만드는 방법
①두꺼운 색지 2장과 포장지 1장을 겹쳐 계란 모양으로 자른다. ②포장지 계란의 중앙을 반구 크기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원으로 오린다. ③색지 계란 1장에 부활 메시지를 쓴다. ④색지 계란 2장을 겹치고 위쪽을 할핀으로 고정한다. ⑤반구에 적당량의 초콜릿 볼을 넣은 후 부활 메시지가 적히지 않은 색지 쪽에 올려 투명 테이프로 고정한다. 이때 반구의 위치를 포장지 계란 중앙의 구멍 위치와 맞추어야 한다. ⑥포장지 계란을 반구가 있는 색지 계란 위에 올려 풀로 붙여 고정한다. ⑦예배 후 부서실과 교회 안 곳곳에 숨기고 보물찾기를 한다. ⑧찾은 계란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만나는 사람에게 전해주며 부활의 기쁨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