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맞아 ‘절망 이기는 기독교의 희망’ 다시 점화하기 원해
2019년 부활절을 맞아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힐탑감리교회 안승철 감독)가 교회와 대전 시민이 함께 하는 ‘부활절 축제의 밤’을 연다.
21일 부활주일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대전광역시 2500여개 교회가 연합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의 슬거건은 ‘대전시민과 교회가 함께하는 부활절 축제의 밤’이다. 시민과 교회가 함께 부활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부활절 축제의 밤’으로 기획됐다. 시간도 종전의 3시에서 7시로 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축제를 여는 게스트로는 ‘개똥벌레’로 유명한 국민가수 신형원씨와 노을의 강균성, SG 워너비의 이석훈, 남성 4중창단 Project kp, 조이풀 밴드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준비위원회는 이 대회가 매년 행해지는 의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3.1운동이 기독교가 주도한 희망의 운동이 된 것처럼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위축된 한국사회에 시민들에게 전하는 ‘부활의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이를 위해 대회장 안승철 감독을 비롯해 △부대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준비위원장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 △준비위원장 노양재 장로(기독실업인회 CBMC 수석부회장)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신성제일교회) △섭외위원장 신용만 목사(사랑샘교회) △홍보분과위원장 김성천 목사(인동교회), 이현선 목사(주향교회) △동원분과위원장 전주영 목사(선화침례교회)는 2개월 넘게 매일 새벽기도회 후 모여 기도와 점검을 해왔다.
준비위원장 조상용 목사는 “부활절이 우리들만의 잔치로 끝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시민들과 이웃을 초대해 부활의 진리와 의미를 담아내는 축제로 승화하는 열린음악회 성격의 기독교 문화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늘문교회 이기복 감독이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하며, 6천 명의 성도와 시민이 참여하는 부활절 축제를 위해 정성을 담은 작은 선물도 준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