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시리즈] 성막의 울타리(2)
[성막시리즈] 성막의 울타리(2)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8.12.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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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는 구별되어 있고, 주인이 있음을 의미한다.

세마포장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의 사역을 상징한다(출 27: 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마 27: 59),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요 19:40, 막15:46, 눅23:53)”

은도 예수님의 대속의 사역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 중에 20세 이상의 남자는 은 반세겔을 생명의 속전세로 하나님에게 바쳤고, 이렇게 속전세를 바친 자만이 계수된 숫자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속전세로 드려진 은은 성막 건축에 사용되었다. 은으로 드려진 속전세는 생명의 구원을 위한 것이었다. 그러기에 은은 인간의 완전한 구원을 위해 드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와 십자가의 구원을 상징해 준다(출 30:11-16).

울타리는 구별됨을 의미한다.

성막은 광야에 세워졌다. 넓은 사막과 같은 광야에서 성막이 세워진 378평의 땅은 여호와의 거룩한 집이 세워진 곳으로 구별되었다.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겔 42:20)”

예수님은 인류역사의 분기점이 되시는 분이다. 예수님으로부터 천국과 지옥이 나누이고, 영생과 죽음이, 축복과 저주가, 행복과 불행이, 성공과 실패가, 승자와 패자가 갈라지게 된다. 이 분기점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기준과 분기점을 찾아 세운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있을지라도, 이것은 진리다.

교회는 구별된 주님의 집이다. 주일날 교회 안에 있는 사람과 교회밖에 있는 사람은 구별이 된다.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사람은 구별된 가치관, 인생관을 갖고 있다. 그의 말과 행동과 삶의 방향과 목적이 구별되게 된다. 하나님은 예수 안에서 △날(주일) △돈(헌금) △물건(성물) △시간 △모든 삶을 구별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살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 - 예배, 기도, 찬양, 전도, 봉사 등 -을 구별하여 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울타리는 주인이 있음을 의미한다.

성막은 히브리어로 ‘미쉬칸’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여호와의 집이라는 뜻이다. 즉 성막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성막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다. 이처럼 우주만물이 한분에게 속해 있다. 그분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자신들의 삶과 생명의 주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성도들은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으로 값을 지불하여 선택되었고, 구속의 은총을 받은 주님의 종들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사 43:1)”, “너희는 너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고전 6:19-20)”

믿음이란 주인을 인정하는 것이다. 부모 된 우리가 자녀의 주인일 수 없다. 내 자녀의 주인도 주님이다. 내 교회, 내 가정, 내 자녀, 내 사업, 내 인생의 주권자(주인)도 주님이다. 종은 주인의 뜻에 절대 순종하며 살 때, 사랑 받는 존재가 되고 가장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이처럼 성도에게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축복의 삶이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이 된다.

 

 

임준식 목사

목양교회

(사) 국제영성선교훈련센터 대표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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