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시리즈] 성막문(1)
[성막시리즈] 성막문(1)
  • 임준식 목사
  • 승인 2019.03.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막문의 영적의미

1)문은 예수님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요 10:7-9),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위에 제시한 성경본문은 예수님이 당신보다 1,500년 앞서서 지어진 성막의 문에 빗대어서 자신을 나타내신 말씀이다. 성막의 문은 지성소 안에 법궤 위, 즉 속죄소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첫 관문이다. 예수님이 자신을 이 성막문에 빗댄 것은 주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는 어떤 사람도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가 없다.

2) 성막문은 오직 하나뿐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약 200만이 넘었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세 지파씩 진을 치고 있었다. 죄를 지은 백성들은 용서받기 위해서 제물을 이끌고(소, 양, 염소, 비둘기) 성막문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런데 성막의 전체 면적은 378평이지만 제사를 드리기 위해 나온 백성들에게 열려진 문은 하나였다. 하나님은 속죄의 제사를 위해 오직 하나의 문만을 만들게 하셨고 그것만을 인정하셨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

이스라엘 백성이 죄 사함 받기 위해서는 제물을 가지고 오직 하나뿐인 성막문으로 꼭 들어가야 했듯이 이 땅에 있는 모든 죄인은 오직 십자가위에서 흘리진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게 된다. 또한 예수님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죄 문제, 영생의 문제, 부부 문제, 자녀 문제, 돈 문제, 사업, 직장, 건강 등 모든 문제는 예수님만이 해결의 열쇠를 갖고 계신다.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말씀 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義) 안에서 우리가 모든 것들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들은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축복이 아닌 저주가 된다.

3) 성막문의 4색은 예수님의 신분

성막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 정확하게 대답해 주고 있다. 성막문은 청색, 자색, 홍색, 베의 흰색의 4가지 색의 실로 짠 문이었다.

① 청색은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생명을 잃어버린 인간에게 생명을 주려고 오셨다. 예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며, 그에게 접목된 자만이 영생을 얻을 수 있다(요 3:16~17, 15: 1~8, 행 4:12 ). 이 땅의 삶 속에서 영과 육이 기갈 되고 죽어져 갈 때 생명수를 주시는 예수님을 찾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 소망, 기쁨, 그리고 건강과 삶의 생명력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행 16:31, 빌 4:4~7, 렘 29:12~13).

② 자색은 만왕의 왕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의미

예수님은 하늘과 땅을 지배하는 왕권을 가지신 분이다. 그리고 이 땅에 오셔서 이미 그 왕권을 입증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귀신이 쫓겨나고, 각색 병든 자가 고침 받으며, 죽은 자가 살아났고, 바람과 풍랑도 잔잔해졌으며, 축복의 기적이 나타났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성도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의 이름과 그 권세를 주셨음을 믿고, 지금 모든 현실에서 그 권세를 가지고 도전하고 정복해 나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길 바란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마 27:11)

③ 홍색은 피의 색깔이다.

이는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마 27:28)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섬김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대속의 피를 흘려 인류의 죄를 씻겨 주시려고 오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탄생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한 곳’에서 일어난다(고후 5: 17). 예수님의 고난(피 흘림)에 동참한 자만이 부활의 영광에도 함께 들어가게 될 것이다. 주님이 내게 주신 교회의 십자가, 가정의 십자가, 이웃의 십자가, 복음의 십자가를 책임감 있게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셔야 주님의 승리의 부활과 영광의 나라에 동참하는 성도들이 될 것이다.

이 땅에 살면서 우리 모두는 죄를 범한다. 그런데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그 죄를 해결할 수가 없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써만 희게 씻어진다.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예수님의 보혈의 은총을 믿고 나아가 보혈의 샘물에서 깨끗하게 목욕하시고 새사람으로 출발하는 삶이 되시길 바란다.

④ 가늘게 꼰 베실은 흰색

흰색은 예수님의 순결과 성결을 의미한다. 주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벧전 1:15~16).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생명을 소유한 자요, 예수님과 하나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같이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마 17:2)

 

 

 

임준식 목사

목양교회

(사) 국제영성선교훈련센터 대표이사장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