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심포지엄과 토론회 공동 진행
송진순, 박용권, 이진형 발표 예정

기독교환경운동연대(양재성 상임대표)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김정욱 이사장)는 제38회 환경주일(6월 6일)을 맞아 NCCK 생명문화위원회,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이하 신학포럼),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과 공동주최로 5월 25일(화)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실천’이란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어떻게 탄소중립을 이룰 것인지 구체적인 실천을 논의하는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 송진순 박사(이화여대 외래교수)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신학적 의미’를 발표한다. 이 발표는 그 동안 진행된 신학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언의 신학적 배경과 성서적 의미에 대한 설명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박용권 총무(녹색교회네트워크)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교회의 과제’를 발표한다. 기후위기 녹색교회비상행동에 참여하는 목회자로서 교회에서 어떻게 탄소중립을 이룰 것인지 목회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진형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로드맵’을 발표한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구체적인 탄소절감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실천 로드맵을 제안한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은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이해솔 공동집행위원장(비상행동)과 정유현 연구원(평화교회연구소)이 각 현장의 고민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의 사회는 이성호 박사(연세대 연구교수)가 담당하고 인사말은 안홍택 위원장(NCCK 생명문화위원회)가 진행한다. 본 행사는 환경부 후원으로 NCCK 유튜브 채널 (NCCK TV)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매년 한국교회는 6월 첫 주(기독교대한감리회, 둘째 주)를 환경주일로 지킨다. 올해 38회를 맞는 환경주일은 1984년 기환연과 NCCK가 공동으로 재정했고 유엔환경계획(UNEP)이 정한 ‘환경의 날’을 전후해 지켜오고 있다. 제38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는 심포지엄 직후 5월 25일(화)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