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가면을 쓰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NCCK=적그리스도를 주님께 상소한다’는 NCCK 규탄집회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등 단체들의 주최로 22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를 비롯한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미연합, 오직예수사랑선교회, 올바른인권세우기,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선한이웃봉사단, 밀알나그네선교회,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한국교회수호결사대, 한국교회진리사랑연합회, GMW연합 등의 단체들로 구성된 주최 측은 ‘차별금지법 제정 바람잡이 노릇하는 NCCK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집회는 주요셉 공동대표(반동연, 자유행동, 한수대)의 사회로 선한이웃봉사단 김은진 대표를 비롯한 5명의 규탄발언과 성명서 낭독으로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한 20여명의 참석자들은 ‘NCCK 아웃 반성경적 동성애 비호 교회핍박NCCK는 교활한 사탄집단’, ‘차별금지법 통해 한국교회 탄압 앞잡이 노릇하는 NCCK가 웬말이냐’, ‘통합‧기감‧기하성 등은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하는 NCCK 탈퇴하라!’ 등의 피켓을 들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지금까지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양가죽을 쓴 이리처럼 기독교를 빙자해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반기독교적 행보를 걸어왔다”며 지난 16일 정의평화위원회 최형묵 위원장의 이름으로 발표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발표문의 내용에 “한국교회를 파멸로 사악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정의평화위원회가 요구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공정국회’, ‘차별금지법 제정‧시행하는 평등국회’, ‘기후변화 막는 생태국회’, ‘한반도 평화 앞장서는 평화국회’, ‘소수정당 위한 연동형비례대표제도 정비국회’, ‘세월호 참사 반복 않는 대한민국 만드는 국회’를 촉구한 것에 “특정 정치이념에 치우친 입장”이라고 했다.
특히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제정, 시행하는 평등국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이는 소수 특권층을 만들고, 국민다수의 인권 및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역차별하며, 한국교회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게 될 독재적인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성애자‧LGBT를 대하는 우리나라와 미국과 서유럽과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며 “NCCK가 맹목적으로 동성애자‧LGBT들에게 부역질을 하고 있는 건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가증스러운 행위며, 심판받아 마땅할 범죄행위”라고 했다.
끝으로 “우리는 NCCK가 지금까지 자행해온 반성경적 친동성애 행보를 멈추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NCCK는 성경의 가르침을 거슬러 동성애를 옹호하고, 가짜인권 논리에 기초한 차별금지법 제정의 바람잡이 노릇 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회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