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지향 문구 제외해도 차별금지법 여전히 악법
성적지향 문구 제외해도 차별금지법 여전히 악법
  • 이경준 기자
  • 승인 2020.05.17 0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애 반대 단체들, 기독교회관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발표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등 17개 단체는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경준 기자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등 17개 단체는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경준 기자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공동대표 주요셉 목사, 이하 동반연)과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대표 길원평, 이하 바성연) 등 17개 단체는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에 ‘성적지향’ 문구를 제외하더라도 여전히 한국교회를 파괴할 악법이며, 한국교회총연합(공동 대표회장 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이하 한장총) 등 교계연합단체는 ‘성적지향’ 문구가 빠지더라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동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규탄벌언을 진행한 주요셉 목사는 성적지향 문구가 제외되더라도 차별금지법은 목회자가 성경의 말씀을 전하는데 제한이 되며, 자신의 정치적 야망 때문에 차별금지법 통과를 원하는 일부 목회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목사는 “‘성적지향 문구를 빼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괜찮지 않는가’라는 의견이 있다”며 “하지만 동성애 옹호 세력의 기본전략을 몰라서 하는 이야기이다. 수정된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면 목회자가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게 된다.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우려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정치권과 연락을 주고받고, 한교총과 한교연, 한장총을 드나들면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그들은 동성애 반대 운동과 무관한 자들이며, 대표성도 없는 자들로, 한교총과 한교연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말아야 하며, 계속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움직인다면 실명을 공개해 사회적으로 생매장시키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규탄발언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셉 목사. 이경준 기자
규탄발언을 진행하고 있는 주요셉 목사. 이경준 기자

이날 ‘성적 지향 문구만 빼면 차별금지법 야합하겠다는 한국교회 파괴공작 즉각 중지하라!’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에서는 동성애자와 교회에 대한 언론의 차별적 보도에 대한 지적과 차별금지법에 대해 목회자들의 침묵, 나아가 ‘성적지향’ 문구가 제외된 차별금지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경고가 담겼다.

언론에 대해 성명은 “교회의 경우 예배금지 등을 거론하며 끊임없이 부정적 보도를 쏟아냈지만,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이태원 게이클럽을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게이클럽으로 특정하지 않고 일반 클럽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차별금지법에 대해 수수방관하며 나 몰라라 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성경에서 금하는 동성애에 대해 죄라고 말하거나 설교할 수 없게 된다면 참된 교회가 아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성적지향’ 문구가 제외된 차별금지법에 대해서는 “‘성적 지향 문구 제거’ 하나에 집착해 범여권이 원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시켜주자는 거짓선동을 일삼은 무리가 있다”며 “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수많은 위험요인을 간과한 것이며, 한국교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천만한 배신행위이다”라며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은 한교총과 한교연, 한장총에 전달됐다.

이하 성명 참여 단체 17곳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옳은가치시민연합 △다음세대사랑학부모연합 △강하세연구소 △생명인권학부모연합 △진실역사교육연구회 △오직예수사랑선교회 △올ALL바른인권세우기운동본부 △공평사회시민모임 △참인권청년시민연대 △청주미래연합 △EHCKOREA

주요셉 목사가 한교총에 성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주요셉 목사가 한교총에 성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경준 기자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