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4월 5일 종려주일예배와 특별새벽기도회(6일-11일)를 온라인예배로 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3월 1일 주일부터 6주째 온라인예배로 드리게 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학생들의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개신교에서 주요한 절기 예배로 드리는 종려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려주일은 부활절 한 주 앞 주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주일이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계층에게 마스크 기부 소식도 알렸다. 지난 3월 22일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에게 교회 산하 다문화 사역단체인 ‘국제사역CGI 다문화행복드림’을 통해 200여 명의 외국인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했으며,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체 군종목사들과 미혼모 가정들에도 국제구호NGO 굿피플과 함께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교회 산하 교회성장연구소는 작은 교회들의 온라인예배를 지원하기 시작하는 등 코로나사태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