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새해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새해
  • 김유수 기자
  • 승인 2020.01.06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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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 2020년 신년 감사예배'
"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면
단시일 내에 영광으로 돌아갈 것"
예장통합 총회가 이번 회기 주제인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되새기며 3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 총회가 이번 회기 주제인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되새기며 2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유수 기자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새해를 맞아 이번 제104회기 주제인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되새기며 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2020년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기 조재호 목사(고척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가 기도했고 총회 각 연합회 회장들이 국가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한 특별기도를 올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특송 후 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느헤미야 2장 17절과 에베소서 5장 26-27절을 바탕으로 ‘복있는 사람’이라는 제목이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 이미지 추락의 원인은 말씀에 대한 불순종과 성경으로부터의 이탈”이라며 “기독교 신앙은 말씀 신앙이고 교회란 말씀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말씀이 희석되고 희미해지면서 교회가 쇠락하기 시작했다”며 “교회는 예수 복음을 증거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집이요,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진리의 전당”이라고 선포했다. 그는 루터와 칼뱅의 개혁 신앙에서 믿음과 성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성경을 놓친 것이 한국교회 쇠락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면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그 대책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 앞에 무릎 꿇고 성경 한 권이면 족한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권면했다. 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완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에스라에게 모였다.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 앞에 떨면서 우는 마음이 52일 만에 성벽을 완공할 수 있게 했다”며 “한국교회가 추락하고 있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단시일 내에 영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설교 후 예장개혁 총회장 채광명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이회 이홍정 총무가 축하를,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 은퇴)가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이어서 김태영 총회장이 시무 선언 기도를 올렸고 직전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예배 후엔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가 식사를 위해 기도했고 총회 임원과 내빈들이 신년 축하 기념 시루떡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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