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 출판기념회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원호 목사, 이하 실천신대원)가 전 교수들이 참여하여 전공을 기술한 책 ‘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를 출판했다. 그리고 3일 연동교회(김주용 목사) 다사랑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책은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실천신대원 교수들의 예배, 공동체, 신학 등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출판 감사 예배 △설문조사 발표 △축하 음악회 △출판 기념회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예배 이후 설문조사 발표시간에는 저자 중 한 명인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회자 인식조사’ 중 일부 내용을 발표했다.
정 교수는 350여 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나님 나라가 목회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설문 조사한 자료를 소개했다. 그의 설문 자료는 하나님 나라와 목회에 대한 목회자들의 인식과 더불어 △빈곤과 가난 △통일 △동성애 △자살 등과 같은 사회적 이슈에 관한 목회자들의 구체적인 인식을 담았다.
정 교수의 발표에 이어 송형익 전 한국기타협회장의 클래식 기타 축하 음악회가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출판 기념회 시간에는 박원호 총장이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내외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책이 현재 한국 교회에서 가지는 의미를 소개했다. 이어서 박 총장은 드림북의 민상기 대표에게 ‘책 전달식’을 가졌다.
이후 이범성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책의 구체적인 편찬 과정을 소개하며 노고를 치하했고, 한신대 명예교수인 박근원 박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오늘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주제로 축사를 전했다.
한편 ‘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는 실천신대원이 주최로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하나님나라목회박람회’의 교제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