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이하 예장합동)는 3일 11시 총회회관 2층에서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열고 실행위원회도 가졌다.
총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는 서기 김종혁 목사(명성교회)의 인도로 드려졌다. 부총회장 강의창 장로(가장축복교회)가 나라와 한국교회, 교단을 위해 기도하고 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에베소서 2장 12절에서 18절 말씀을 가지고 ‘우리, 십자가의 사람으로!’라는 제목으로 “십자가의 사람은 은혜의 사람, 화평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총회 주제가 ‘변화하라’인데 우리가 화평의 사람으로 변화하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회록서기 박재신 목사(양정교회)가 총회와 산하 기관 발전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회계 이대봉 장로(가창교회)가 총회 사역과 재정을 위해 기도했다. 축도는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했다.
하례회에서는 회록 서기 진용훈 목사(성림교회)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홍정이 목사(안디옥교회)가 축사하고 증경총회장 길자연 목사(서울왕성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를 마치고 오후 1시 30분부터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열고 △목회자 성윤리 교육의 건 △총신 관련 제반 보고 및 재정 사용의 건 △총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건 △총회본부 업무규정 개정결과 보고의 건 △지방인준신학교 졸업자 총회신학원 입학 문제 및 편목 처리의 건 △상비부 명칭 변경 및 조정의 건을 논의하고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