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언론 키워드 ‘재심과 세습 제동’
9월 2주 언론 키워드 ‘재심과 세습 제동’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09.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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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동아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9월 2주(9/9~9/15)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 기독교, 개신교, 목사, 장로, 선교, 예배, 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하여 추출한 결과 총 241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뉴스 51건을 제외한 190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9월 2주 사회언론이 본 교회 관련 이미지 키워드는 ‘재심과 세습 제동’이다.

금주의 인물로는 김삼환 목사와 가수 예은이다. 명성교회 사태로 교계는 물론 사회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103회 총회는 재판국원 전원교체 및 ‘재심’을 결정했다. 이로써 명성교회 부자세습 문제는 원점에서의 재검토하게 되었지만, 김 목사 측에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현함으로써 사태의 진정보다는 새로운 갈등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커졌다. 복음과경제연구소를 운영하며 신자대상으로 197억 원의 사기혐의로 피소된 박영균 목사 사건은 수년 전 여신도 성추행건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박 목사의 딸로 알려진 가수 예은도 아버지의 사기행각에 이용된 정황이 알려지면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나쁜 뉴스로는 중국 당국의 박해로 허난성 교회당 4000곳의 십자가가 강제 철거되었다는 소식에 이어, 베이징 최대 지하교회인 시안교회가 폐쇄되었다는 외신이다. 좋은 뉴스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했던 한서 남궁억 선생(1863∼1939년)의 강원도 홍천 낙향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산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이다.

금주 네이버에 서비스되는 40개 주요 언론매체의 교회 관련 보도 성향은 긍정 4건(2.1%) 중립 96건(50.5%), 부정 90건(47.4%)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에 이어 중립 성향의 보도가 50% 정도에 부정적 성향의 뉴스가 47%에 이른 것은 명성사태와 가수 예은의 아버지 박 목사의 비윤리적 사건이 사회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명성사태는 총회의 재심 결정과 이를 환영하는 보도가 적잖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의 부조리한 모습이 비판적으로 부각될 수밖에 없었다. 박 목사의 비윤리적 사건은 스타 가수와 관련되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보도가 확산되는 중에 박 목사 개인의 반사회적 비윤리성이 한국교회에 부정적 이미지로 전이되는 모양새이다. 특별히 부정적 보도가 절반 정도인 상황에서 긍정적 성향의 보도가 4건에 지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명성교회 부자세습에 대한 총회의 제동에도 사회언론의 비판과 우려는 여전하고, 특정 목사의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 사건이 상승적으로 부각된 지난 한 주간 한국교회 언론 기상도는 ‘매우 흐림’이다.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9.9~2018.9.15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9.9~2018.9.15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45개 언론사 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43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55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직접 관련 없는 48건을 제외한 107건이 채택되었다. 분석 결과 ‘교회’ 관련 핵심 연관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키워드는 명성교회 세습 문제로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예장 통합교단 103회 총회 관련어이다. ‘예장, 예장통합, 예장 통합총회, 재판국, 김삼환, 부자세습, 부자 목회 대물림, 담임목사, 헌법위원회, 아들 김하나 목사, 목회자, 배우자, 총대들, 청빙, 직계비속, 목회세습, 위법성 여부, 사실상 무산’ 등 교회 연관어 대부분이 명성교회 세습 문제를 다룬 예장통합 총회에 집중되었다. 기타 ‘3.1운동 순국, 제암리, 만세운동, 성지순례, 기독교’ 키워드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공동 기획 및 보도하는 [신팔도유람]에 소개한 경기지역 성지순례지로 제암리교회 및 천주교 성지 연관어이다. 기타 “예은, 사기협의, 교인들, 신도들” 등은 교인 대상 197억대 사기사건으로 수사 중인 가수 예은 아버지 박영균 목사 관련 키워드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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