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언론 키워드 "그래 뭐 어쩌라고"
8월 첫째주 언론 키워드 "그래 뭐 어쩌라고"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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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8월 첫째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문화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8월 첫째주(7/29~8/4)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 교회,기독교,개신교,목사,장로,선교,예배,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하여 추출한 결과 총 151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뉴스 28건을 제외한 123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8월 첫째주 사회언론이 본 한국교회 이미지 키워드는 “그래 뭐 어쩌라고”이다. 금주의 인물은 신 목사와 백 선교사이다. 지난주에 어어 남태평양 피지 섬으로 교인 400여명을 사기 이주, 감금,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과천 은혜로교회 신 목사 그리고 필리핀 안티플로감옥에 수감된 백 선교사 등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름 대신에 붙은 두 가지 수식어 ‘목사와 선교사’는 성직자나 종교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불법 및 갈등과 관련되어 전달되었다. 금주의 주요 뉴스는 피지섬으로 이주한 과천 은혜로교회 400여명 교인들에 대한 신목사 일행의 불법, 비윤리, 비합리, 사교집단적 뉴스보도가 지난주에 이어 후속도보로 확대되었다. 다음으로 필리핀 감옥에 수감된 백선교사 석방을 위한 청와대 청원 및 답변 뉴스가 새로이 주목을 받았다. 나쁜 소식으로는 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의 최종판결을 앞둔 시점에 명성교회 1부 예배에서 고 전ACT 총장의 세습옹호 설교 "그래, 우리 세습이다! 어쩌라고?" 제목의 기사이다. 교회와 목사관련 불법적이고 비윤리적 사건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계언론에서 사회언론으로 전파된 비성경적이고 독선적인 한편의 설교는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좋은 소식으로는 교회 예배당의 무더위쉼터 개방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서울시가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터에 조성하는 광장의 명칭을 ‘3.1 독립운동광장’으로 확정 발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뉴스다.

금주 네이버에 서비스 되는 40개 주요언론매체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8건(6.5%), 중립 84건(68.3%), 부정 31건(25.2%) 등으로 나타났다. 2주 연속 부정적 성향의 뉴스가 늘어난 것은 은혜로교회 신목사 일행의 불법 사건보도가 이어지고, 장애인 수급비를 착복한 장애인기관의 교회 연계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한 주간 언론을 통해 전달된 한국교회 기상도는 불법적 이미지 다수, 비윤리적 형태 다분, 비합리적 이미지 강화, 종교적 가치의 실현 측면에서 ‘무더위쉼터 제공, 삼일독립운동, 기무사개혁 촉구’ 등 몇 몇 의미 있는 소식도 있지만 주목받는 뉴스에서는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가 선명하게 부각되었다. 111년만의 무더위가 몇 주째 이어지는 중에 한국교회발 뉴스 또한 사회의 불쾌지수를 높이는 한 주였다. 8월 첫째주 언론보도를 통해 바라본 한국교회의 기상도는 ‘무덥고 흐림’ 이다.

◆ 8월 첫째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7.29~2018.8.4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7.29~2018.8.4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45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43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31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직접관련 없는 44건을 제외한 87건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주된 연관어는 '신도'이다. 지난주에 이어 과천 은혜로교회 신도들의 남태평양 섬 집단이주 후속보도가 이어졌고, ‘남태평양 피지, 타작마당' 등도 유관 단어이다. '소유권 분쟁, 선교사' 키워드는 필리핀 감옥에 구금된 백선교사 석방을 위해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을 올린 뉴스이다. 문제의 발단은 백선교사 소속된 교회의 학교 소유권 분쟁과 관련된 것으로, 언론을 통해 한국교회 해외선교 활동의 문제점과 부정적 이미지가 더 부각된 경향이 있다. '주민들' 단어는 교회가 제공하는 '무더위쉼' 와 관련되어 긍정적 연관어로, '인근농가, 장애인들' 등은 장애인 수급비와 수당을 빼돌린 강화도 소재 장애인 기관과 관련된 연관어이다. 8월 첫째주 교회관련 연관어는 주민들에게 '무더위쉼터'를 제공하는 긍정적 이미지도 있지만, '신도, 소유권분쟁' 등 전체적으로 부정적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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