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째주 언론 '난민, 동성애 찬반, 목사의 불륜과 성폭행' 집중
7월 세째주 언론 '난민, 동성애 찬반, 목사의 불륜과 성폭행' 집중
  • 크로스미디어랩
  • 승인 2018.07.23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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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뉴스리뷰]는 교계언론을 제외한 국내 대중언론매체를 통하여 한 주간 보도된 교회(개신교) 관련 뉴스를 다양한 이론과 빅 데이터 분석 툴을 통하여 진단합니다.(디지털 뉴스룸 편집팀)

◆ 7월 세째주 언론이 본 한국교회 뉴스리뷰

조선일보 외 국내 언론매체 39곳에 보도된 7월 3주(7/15~7/21) ‘교회’ 관련 뉴스(키워드:교회,기독교,개신교,목사,장로,선교,예배,신학)를 네이버 상세검색을 통하여 추출한 결과 총 164건이 검색되었다. 이중 중복 및 직접 관련이 없는 뉴스 43건을 제외한 121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7월 세째주 사회언론이 본 한국교회는 ‘난민, 동성애 찬반, 목사의 불륜과 성폭행’으로 요약된다. 금주의 인물은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이란 국적 ‘ㄱ군과 친구들’이다. 2010년 아버지와 함께 한국에 입국한 이란인 ㄱ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기독교로 개종하고 2015년에는 그의 아버지도 개종한다. 이란은 무슬림 율법인 ‘샤리아법’으로 개종이 반역죄로 취급된다. ㄱ군 부자는 종교적 박해를 이유로 난민 신청을 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자 송파구에 있는 중학교 3학년 친구 50여명이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앞에 모여 친구의 난민신청을 받아달라는 집회를 했다. 금주의 주요 뉴스 ‘난민’은 이란 출신 ‘ㄱ군’에 대한 종교적 난민 인정 집회, 그리고 제주도의 예멘출신 난민에 대한 교계의 여러 입장과 봉사활동 등이 관심 있게 보도되었다. 다음으로는 지난 주말에 개최된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관련 교계의 찬반입장에 대한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두 가지 이슈 모두 보수 성향의 언론과 보수교단 그리고 진보성향 언론과 진보적 교회의 입장이 각각 같은 진영을 형성하는 형국이다. 금주의 나쁜 소식은 여성 교인과 불륜을 저지른 온누리교회 정모 부목사의 해임 및 교회의 공식사과 뉴스이다.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이재록 목사의 재판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는 와중에 문화사역을 리드하는 대표적 대형교회 부목사의 비윤리적 일탈행위 소식은 교계 안팎으로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목사 정체성에 부정적 영향를 끼치고 있다. 좋은 소식으로는 종교적 난민을 인정해달라는 송파구 모중학교 ㄱ군 친구들의 집회소식, 그리고 LA 이민교회를 이끄는 목회자 4명의 여행 토크 프로그램인 ‘쿼바디스 파스토르’의 해외 한국어 방송 TV 부문 대상소식이다.

 

금주 네이버에 서비스 되는 40개 주요언론매체의 교회관련 보도성향은 긍정 8건(6.6%), 중립 103건(85.1%), 부정 10건(8.3%) 등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난민 관련하여 교회의 다양한 입장과 봉사활동 등이 일부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영향력이 큰 뉴스가 없는 가운데 언론을 통한 보도가 대체로 중립 성향으로 보도되었다.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한국교회 관련 의미 있는 뉴스가 미흡한 가운데 온누리교회 부목사의 불륜사건과 인천 모교회 A목사의 여신도 성폭행 등의 뉴스는 한 주간 무더운 날씨만큼 신앙인의 불쾌감과 불신지수를 높였다. 7월 세째주 언론보도를 통해 바라본 한국교회의 기상도는 ‘흐리고 무더운 날’ 이다.

◆ 7월 세째주 ‘교회’ 연관어 분석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7.15~2018.7.21
※ 검색 툴- 빅 카인즈, 검색어-'교회 not 가톨릭, 천주교', 기간-2018.7.15~2018.7.21

빅 카인즈에 서비스 중인 45개 언론사중 국민일보와 세계일보를 제외한 43개 언론사 뉴스에서 ‘천주교, 가톨릭’ 단어를 제외하고 ‘교회’ 키워드로 115건이 추출되었고, 이중 직접관련 없는 27건을 제외한 88건이 채택되었다. 분석결과 ‘교회’ 관련 주된 연관어는 ‘기독교’ 그리고 ‘하나님’이다. ‘교회’ 연관어가 지난주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있다. ‘기독교’ 단어는 20건의 뉴스에서 ‘이슬람 난민’ 및 19일 개봉한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 3’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교회 행사와 소식에 사용되었다. ‘하나님’ 단어는 14건의 뉴스에서 나타난다. 그동안 주로 이단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된 것에서 금주에는 온누리교회 부목사 불륜 보도와 연계되어 많이 언급되었다. 안타까운 사실은 금주의 ‘교회’ 관련 연관어에서 ‘담임목사, A목사, B씨, 부목사, 성직자, 여신도, 성도들, 사과문, 성폭행’ 등은 온누리교회 부목사의 불륜 및 인천의 한 교회서 수년간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된 A목사 관련 뉴스 등 두 가지 보도와 관련된 연관어이다. <빅 데이터 기사분석 : 크로스미디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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