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학대학교 교류협력 맺어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철민 목사, 대전제일교회)와 대전신학대학교(총장 김영권 목사)는 23일 오전 11시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김철민 목사와 오성균 사무총장 등 대전시기독교연합회 회장단과 김영권 대전신학대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대전신학대학교의 도서관 시설 사용 등을 지역사회 목회자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교회의 성장과 대학의 발전을 통한 상호 우호 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두 기관은 상호 발전과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의 교육, 홍보,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신학대학교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에 속한 목회자들이 대학의 도서관 시설을 사용하는 것을 협조하기로 했으며,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대전신학대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역 목회자들과 지역신학교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미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와도 교류협력식을 가진바 있다.
김철민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은 “목회자들이 목회 발전을 위해 직접 도서를 구입하거나 자료들을 찾느라 수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목회 관련 자료가 신학교 말고 좋은 곳이 어디 있겠나”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협약식이 늦어지긴 했지만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신학대학교와의 교류 협력 협약식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각 교회들도 더욱 성장하고 대학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한편으로는 지역 속에서 신학교는 잊혀져가는 존재가 될 수 있는데, 지역 목회자들이 왕래하면서 신학교를 지원하고, 신학교는 지역의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