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19.12.19 14: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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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모독이며 이단사이비에서나 나올 사탄적 표현
광화문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유튜브 너일아tv캡쳐(원사진) 광훈 목사의 발언을 듣고있는 참석자들. 김유수 기자
광화문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유튜브 너일아tv캡쳐(원사진) 광훈 목사의 발언을 듣고있는 참석자들. 김유수 기자

지난 12월 9일, 10일 유튜브 동영상에 의하면 전광훈 목사는 10월 22일 청와대 앞 집회에서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는 막말을 해서 또 다시 교계 안팎의 우려와 비판을 불러왔다. 유튜브에서 전 목사는 시민들을 향해 “앞으로 1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 중심으로 돌아가게 돼 있다니까요”라고 공언하면서 “내가 하나님 보좌를 딱 잡고 ‘하나님 꼼짝 마,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이렇게 하나님하고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과 하나님과 제일 친하다는 뜻에서 애교로 발언했다는 것이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교회개혁실천연대 방인성 목사를 비롯한 교계는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과대망상이나 또는 만용의 극치”라고 교계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물론 다수의 언론에서도 이 발언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했다. 교계 한 목회자는 “그는 이미 소속 교단에서 면직된 목사이기에 목사는 사실 아니다. 그는 집회에서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어왔는데 이번 발언은 신성모독이며 십계명 중 3계명인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을 어긴 죄이다”고 단언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더 한심한 것은 이런 발언을 애교로 받아주며 한국의 진짜 애국자, 목사라고 칭송하고 따르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점이 더 우려된다”는 반응이다. 그러잖아도 막말과 빤스 목사로 한국 교회가 세상 조롱거리가 됐는데 이번 발언으로 한기총 회장 퇴진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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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영 2019-12-20 10:09:54
한기총 회장이라는 자가 저러니 참 한심하고 답답할 일입니다. 무슨 양아치스러워서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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