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주변 녹지 공중 보행교로 연결된다
서울숲 주변 녹지 공중 보행교로 연결된다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8.20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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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교 건립을 통해 서울숲과 응봉산,

남산으로 이어지는 중요 녹지축 조성
서울숲 보행교. 서울시 제공
서울숲 보행교.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간선도로와 중랑천으로 단절된 서울숲과 지하철 경의선 응봉역 사이를 연결하는 350m 공중 보행교를 놓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행교 건립은 서울시가 작년 3월 발표한 ’서울숲 일대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핵심 기반사업 중 하나다.

길이 350m, 폭 10m의 ‘보행·자전거 겸용도로로 24년 12월에 완공되며 조성되는 보행교는 전망과 다양한 콘텐츠,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히 걸어서 지나가는 공간이 아닌 걷는 즐거움이 있는 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숲은 도로, 중랑천, 철도 같은 물리적 단절로 분산되어 있어 아쉬움을 남겨 왔다. 하지만 공중 보행교로 인해 서울숲과 맞은편 응봉역, 응봉산을 연결해 서울 숲 일대를 통합하고 공원과 녹지축이 확장된다. 보행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여 서울숲 일대 지역에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창 서울시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서울숲 일대 공중 보행교 건립을 통해 응봉산과 서울숲 등 기존 자원을 연계, 남산으로 이어지는 중요 녹지축이 조성될 것이며 향후 조성될 과학문화미래관, 중랑천변수변공원과 함께 서울숲 일대가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생태, 문화, 경관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서울숲교회의 한 성도는 강남에 편중되어 있던 개발이 강북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며 주변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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