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슬람 대책 아카데미 개최
예장합동, 이슬람 대책 아카데미 개최
  • 이경준 인턴기자
  • 승인 2019.07.18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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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에서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려
윤익세 목사,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돼야"

 

이슬람 대책 아카데미가 15일과 16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이경준 인턴기자

예장합동 이슬람대책위원회가 15일과 16일 서초구 사랑의 교회에서 이슬람 대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5일 열린 개회예배에서 인사말을 남긴 총회이슬람대책위원장 윤익세 목사는 “이슬람이 이제는 한국사회와 아주 가까이 와 있다”며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는 사랑하기 위해서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세미나 개최 이유를 밝혔다.

세미나는 총 6강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사는 유해석 선교사, 김성봉 교수, 전호진 교수, 아즈베리 목사, 김지호 교수 김영한 교수가 맡았다.

유해석 선교사는 ‘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유 선교사는 “이슬람에서 아브라함은 본래 무슬림이였고 유대교와 기독교의 뿌리는 이슬람이었으며 유대교와 기독교는 그 본래의 원형이 변질되었기에 알라가 마지막 선지자 무함마드를 보내 그 원형을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며 삼위일체를 비판하는 것도 기독교와 이슬람의 가장 큰 차이”라 했다.

김성봉 목사는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라는 제목으로 쮜리히의 개혁가 쯔빙글리와 쯔빙글리의 계승자인 불링거, 제네바의 종교개혁가였던 칼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 목사는 “쯔빙글리는 특이하게도 무슬림에 대한 전쟁 대신에 그들에 대한 선교적 과업의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불링거는 이슬람에 대해 극단적으로 비판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칼뱅은 윤리적인 측면이 아닌 교리적 측면에서 비판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슬람 원리주의 역사와 이념’이란 제목에 전호진 교수는 “이슬람원리주의는 꾸란의 교훈을 폭력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치와 사회 모든 분야에 적용하려는 조직적인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아즈베리 목사는 ‘어떻게 무슬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가?’에 대한 제목으로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할 때 부딪히는 장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슬람에서는 성경이 변질됐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무함마드에게 진정한 계시인 꾸란을 주셨다고 가르친다”고 했다. 하지만 “꾸란에서 성경이 변질했다는 내용이 없으며 무함마드도 신구약을 많이 인용했다”고 했다.

김지호 목사는 ‘이슬람의 이사와 기독교의 예수 무엇이 다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이슬람에서는 예수를 이사(Isa)라고 부르며 예수의 신성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고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도 부정한다며 예수와 이사의 차이는 크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 알라는 다르다’는 제목으로 김영한 교수가 “알라는 복종과 헌신을 강조하며 인간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나타나 있지 않고 비무슬림에게 지하드(성전)을 명령하는 절대군주”라 설명했다. 반면에 “기독교의 하나님은 자비로운 주권자로서 그의 독생자를 십자가 상에서 인류구속의 대속물로 주신 자비의 하나님이며 죄인을 사랑하시는 긍휼이 많으신 주권자인게 가장 큰 차이”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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