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을 말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선포하는 기독인
절망을 말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선포하는 기독인
  • 정성경 기자
  • 승인 2019.06.1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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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1회 국가조찬기도회

 

'나라를 위한 소녀의 기도' 특별찬양으로 조찬기도회에 참석한 240여명의 중앙예닮학교 예닮콰이어 중 국가조찬기도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홍지우 양(고2)은 “우리나라가 타락해 있는 것들을 하나님께서 고쳐달라는 것과 우리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정성경 기자

 

이 땅 위에 이루어질 

하나님나라 기대하며

기도로 국민의 화합과

민족의 화해 이루길

국가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 장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 2500여명이 함께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제목으로 의와 평강. 희락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절망을 말하는 세상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은 희망을 선포해야 한다”고 했다.

제 51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하나님 나라'라는 제목을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 정성경 기자

이 목사는 로마서 4장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를 믿고 나면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절망과 어둠이 사라진다”며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는 모두가 공의롭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의의 나라”라고 했다. 이어 “극한 갈등과 대립의 구도에서 평화통일을 이룰 수 없다”며 “우리 손에 들려있는 비판의 툴을 내려놓고 이해와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대한민국은 하나님이 보우하사 반만년의 고난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왔다”며 “우리 마음 가운데 있는 불안과 염려를 몰아내고 기쁨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을 이야기할 때”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제 우리 모두가 손에 손잡고 하나 되어 통일 시대를 열어가야 된다. 거룩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전진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의와 평강과 희락의 나라가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이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 대신 축사한 이낙연 총리. 정성경 기자

북유럽 3개국 순방으로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축사에서 “지난 130년 동안 한국 기독교는 해방과 근대화, 민주화에 뜨거운 동력이 되었다”며 “기독교인들의 수고와 기도 덕분”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평화와 생명과 사랑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으로는 국민들의 화합을, 민족적으로는 남북 간의 화해를 이뤄 하나님의 나라의 도구로 그의 의를 실천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특별기도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가지도자들과 대한민국의 발전 및 부흥을 위해, 조배숙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육군대장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국가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김진표 의원, 안상수 의원, 이혜훈 의원, 이봉관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도 함께 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조국을 향한 그대의 눈물 젖은 눈동자여!’라는 제목의 축시로 사랑과 평화, 희망의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CCC 전 총무 주서택 목사의 구호 제창,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의 축도, 도우나 에드워드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조찬 기도를 맡았다. 기도회에 앞서 열린 찬양과 기도 시간에는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인 주대준 장로의 사회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찬양팀과 오케스트라, 중앙예닮학교 예닮콰이어, 바리톤 성악가 김주택 등이 참여했다.

2,500여명이 참석한 제 51회 국가조찬기도회. 정성경 기자 

한편,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국제친선조찬기도회에서는 가나, 중국, 미국, 카메룬, 이스라엘 등 유럽과 남미 등의 조찬기도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제친선조찬기도회. 정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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