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형석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발표
림형석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발표
  • 정세민 기자
  • 승인 2019.04.1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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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함께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날이 오기를
총회장 림형석 목사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2019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림 목사는 “100년 전 인구의 1.3%에 불과한 한국교회가 민족의 동반자가 되어 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열기가 민족을 살리는데 이바지한 것”이라며 “3.1운동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독립의 길을 열었고, 한국교회가 민족 사랑의 DNA를 지닌 교회로 발전하는 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림 목사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의 기운이 자라고 있다. 남북의 정상이 만나서 교류하며 평화를 위하여 협력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한민족과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함께 기도한다.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한다.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그날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기원했다.

이어 림 목사는 “한국교회가 다시 마을과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고, 민족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하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의 복된 소식을 온 땅에 전하자. 오고 오는 세대에게 부활의 은총이 임하기를 힘써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

총회장 부활절 메시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요한복음 11:25~26)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따르는 이들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해야 합니다. 부활의 능력이 모든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활의 큰 기쁨으로 영적 부흥의 새 길이 열리고 한국교회의 민족사랑이 깊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00년 전 인구의 1.3%에 불과한 한국교회가 민족의 동반자가 되어 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1907년 대부흥운동의 열기가 민족을 살리는데 이바지한 것입니다. 3.1운동은 임시정부 수립을 통한 독립의 길을 열었고, 한국교회가 민족사랑의 DNA를 지닌 교회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오늘도 이와 같은 은총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의 기운이 자라고 있습니다. 남북의 정상이 만나서 교류하며 평화를 위하여 협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민족과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한반도에 비핵화와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할 그날이 오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의 기쁨이 우리 사회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가난과 소외, 차별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도, 갈등과 대립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도 화해와 치유가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한국사회에 충만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부활의 기쁨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에 힘쓰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소망의 근원입니다. 생명의 부활을 증거하는 거룩한 사명을 힘써 감당합시다.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영적 부흥을 허락하시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한국교회가 다시 마을과 민족의 희망으로 거듭나고, 민족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의 복된 소식을 온 땅에 전합시다. 오고 오는 세대에게 부활의 은총이 임하기를 힘써 기도합시다. 예수 부활의 은혜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9년 4월 부활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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