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Latvija)는 북유럽에 있는 공화국으로서, 공식 명칭은 라트비아 공화국이다. 북쪽은 에스토니아, 동쪽은 러시아, 남쪽은 리투아니아와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발트해와 리가 만에 맞닿아있다. 라트비아의 수도는 리가(Riga)이며, 18세기부터 제정 러시아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에 독립하였으나 1940년 8월에 소련에 강제로 병합되었다. 1991년 이후로는 소련에서 독립해 지금까지도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 과거 라트비아인은 스웨덴과 독일 북부의 영향으로 개신교의 루터교를 받아들였다. 그래서 현재도 루터교 신도가 가장 많고 소련 시절 러시아인의 이주가 활발했기에 러시아 정교회신도도 상당수 남아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라트비아를 프랑스와 함께 정치적으로 여성진보의 선진국으로 꼽았다. 라트비아는 여성 선출직 공직자의 비율이 31%로 나타났고, 이는 40%인 프랑스에 이어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WCC는 3월 넷째 주를 세계교회가 라트비아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정했다.
그 돌들을 뒤로 미소서
(라트비아 교회 작성)
주 예수님,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태초부터 사랑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사랑의 깊이를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의 고통과 상처를
직접 나누셨지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주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분리시키는 모든 장애물들을
십자가의 발치에 내려놓습니다.
우리를 가두는 그 돌들을 뒤로 미소서.
주님이 부활하신 그날의 아침을 향해
우리를 일깨우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분리된 그곳에서부터 우리의 형제들과
자매들을 재회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