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는 세계교회가 루마니아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
루마니아는 남유럽의 공화국으로 북쪽으로는 우크라이나, 동쪽으로는 몰도바, 서쪽으로는 헝가리와 세르비아, 남쪽으로는 도나우 강을 끼고 불가리아와 국경을 접한다. 루마니아의 공용어인 루마니아어는 라틴계이다. 오랜 혼혈 때문에 슬라브계가 들어와 섞여서 슬라브어에서 받아들인 차용어가 꽤 있고, 서쪽 로망스어들과도 꽤 차이가 있어서 동 로망스어로 분류된다. 루마니아는 EU 국가 내에서 종교색이 강한 나라고, 인구의 90%가 정교회 신자를 자처한다. 한국과 루마니아의 교류는 1990년 민주화된 루마니아와 수교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루마니아는 남유럽 국가 중에서 한류가 가장 강성한 국가 중에 하나로 한국 드라마가 루마니아에서 방영된 외국 드라마 중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WCC는 4월 둘째 주를 세계교회가 루마니아를 위해 기도하는 주간으로 지정했다.
루마니아를 위한 기도
(이온 브리아 박사 작성)
오 주님은 각 나라에 그 공간과 시간에 맞는
사명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평화의 매는 줄로
하나 되는 성령의 은사를 허락하여주소서. 오래된 교회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의 기독교 유산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분열된 세상 속에서
연합하고 겸손한 공동체로 서게 하소서.
오 주님은 주님의 제자들에게 그들의 이웃과 그들의
원수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우리에게 타인을 위한 사랑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한 목소리와 한 마음으로
주님의 이름에 영광 돌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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