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남노회 교사신앙수련회가 28, 29일 이틀에 걸쳐 광주유일교회에서 개최됐다.

전남지역 주일학교 교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사신앙수련회는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집회에선 중고등부연합회 회장 송용성 집사의 인도로 임기수 목사(전주예일교회)가 마태복음 10장 1절부터 8절 말씀을 가지고 ‘보냄을 받은 자들’이란 설교를 전했다.

임 목사는 “예수님께 권능을 받은 제자들은 나가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쳤다”며 “우리 교사들도 아이들에게 보냄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아이들의 아픔을 달래고, 고민을 들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날 집회에선 아동부연합회 회장 박순애 권사의 인도로 임기수 목사가 ‘강력한 예배회복’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수가성 우물가 여인은 사연이 많은 여자였지만 하나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사람이었다”며 “예수님은 이런 사람에게 참된 예배를 가르쳤다. 강력한 예배는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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