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를 세우자”
“다음 세대를 세우자”
  • 이신성 기자
  • 승인 2021.06.26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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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예배
7월 8일 꽃동산교회에서 진행
7월 13일 장로교 미래포럼 예정
한장총 기자회견 모습. 이신성 기자
한장총 기자회견 모습. 이신성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하 한장총)은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장총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한국장로교의 날’과 한국장로교의 날 기념 학술포럼 ‘장로교 미래포럼’에 대해서 알렸다.

오는 7월 8일 오후 2시에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에서 진행되는 ‘한국장로교의 날’ 행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자’(삿 2:10)가 주제이며 한장총 회원교단 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와 임원, 평신도 지도자, 교회학교 대표, 장로교 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원우회 대표 등이 참석대상이다.

또한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될 ‘장로교 미래포럼’은 ‘한국 장로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서창원 목사가 “한국장로교회의 공교회성 회복에 관한 제언”, 변창배 목사가 “한국 장로교 일치운동의 역사와 비전”이란 제목의 강연을 하고, 임창세 목사와 이성호 목사가 논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장로교의 날 준비위원장 고영기 목사의 사회, 언론위원장 최정봉 목사의 참석자 소개, 대표대회장 김종준 목사의 인사, 운영위원장 황연식 목사의 대회 개요, 예배위원장 이영한 목사의 예배 소개, 질의응답 후 상임대회장 한영훈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진행됐다.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신성 기자
한장총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이신성 기자

김종준 목사는 “꽃동산교회에서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주제로 드린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날 많은 부흥도 있었지만 사분오열되는 모습도 있었다. 120여개 장로교단들이 모여 연합과 일치를 모색하고 장로교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장로교의 날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장로교회의 날 대회 운영위원장 황연식 목사. 이신성 기자
한국장로교회의 날 대회 운영위원장 황연식 목사. 이신성 기자

황연식 목사는 대회 개요에 대해서 설명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 당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며, 방역지침 지키며 진행하도록 방역당국 중대본과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80년대 교회학교 부흥을 이끌었던 꽃동산교회에서 여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예배위원장 이영한 목사. 이신성 기자
예배위원장 이영한 목사. 이신성 기자

이영한 목사는 “기념예배 때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다니엘서 8장 1-2절을 본문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자’는 제목으로 설교한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예상 참석자 수에 대해서 김종준 목사는 “꽃동산교회는 4500명 규모로 신고가 되어 있어서 좌석 수의 20% 출석으로 900명 수용 공간이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900명까지는 참석 가능하다”고 답했다. 주제를 ‘다음세대를 세우자’라고 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고봉기 목사가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가 그 분야의 전문가이며 그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가 있고, 비전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다음 세대 세우자고 예배하면서 포럼은 장로교 하나됨을 언급하는 것은 초점이 흐려지는 것 아닌지, 기념예배 주제와 포럼 일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포럼은 장로교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 연합과 일치, 발전을 위한 포럼이고, 예배 주제는 다음세대 세우자는 메시지가 선포되고 그 뒤의 일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황연식 목사는 “미래포럼은 장로발전위원회와 학술포럼위원회가 주최하며, 특별위원회 5개 중 미래세대위원회가 있는데 장로교의 날 예배 헌금은 미래세대위원회를 위해서 사용하자고 논의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 학생들 위해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13번째 맞이하는 ‘한국장로교의 날’에 다음 세대를 세우자는 기념예배를 준비하는데, 기존의 교회학교 부흥방식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왜 교회를 떠나고 기피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세밀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 대회 이후 한장총의 후속 프로그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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