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신학교 9개 팀 참가
참가자 전원에게 트로피와 격려금 수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회장 김수읍 목사, 이하 한 장총)가 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9회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개최했다.
올해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를 숫자를 제한하기 위해 독창제로 계획하고 진행됐다. 찬양제 개회 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윤희구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드려야할 찬송의 제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찬송·찬미·찬양의 의미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라며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 뜻대로 살겠다는 결심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화로우심에 대한 찬양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 “그러므로 기쁘고 즐거울 때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힘들고 어려울 때 찬양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찬양제를 시작하며 대표회장 김수읍 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 장로교의 미래의 등불인 신학대학생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민족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상이 힘들고 암울할수록 오직 말씀과 기도에 힘을 쏟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찬양하면,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베푸시고 앞길을 인도하시며 발등에 불을 밝혀주실 것”이라고 참가한 신학생들을 축복했다.
이 날 찬양제는 7개 신학대학교에서 9명이 참가했다. 사회자 없이 각자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학교소개와 자기소개와 참가곡명을 소개하여 무대를 진행했다.
한국장로교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의 전통대로 마지막 무대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김충환 교수가 지휘, 문인영 교수가 반주로 ‘내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를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하모니를 이뤄 찬양 했다.
찬양제는 장로교 신학대학교의 교류와 연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 경쟁연주 방식이 아닌 비경쟁으로 진행했다. 이에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트로피와 격려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