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성도 위한 세미나 열어
교회에 출석하지만 구원에 확신이 없는 성도들이 다수 존재한다. 향존직 제직자들도 예외는 아니다. 교회 안 구원의 확신이 없는 성도들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초록복음상담교육원(원장 김태권 목사)은 8일 서울 종로구 카페 길동무에서 ‘복음상담훈련세미나’를 열고 구원에 대해 확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태권 목사는 구원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 의해 확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라고 말하지만 나는 은혜의 종교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연 김 목사는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다. 수평적 의미가 강조된 사랑이란 단어보다 높이 계신 분이 베풀어주신 은혜라는 말이 조금 더 적합하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다른 종교는 인간이 필요해서 신을 찾고 신을 만들었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시고 직접 구원해 주셨다”며 “구원도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구원에 대한 확신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계시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성경 구절들을 소개하며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목사는 △창세기1장1절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심’ △창세기1장27절-28절에서 ‘하나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심’ △창세기 2장17절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선악과를 취하지 말라 하심’ △창세기 3장6절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선악과를 취함’ △로마서 3장 22절 ‘이로써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됨’ △로마서 6장23절 ‘죄의 값으로 하나님과의 단절됨’ △히브리서 9장27절 ‘죄로 인해 심판에 처함’ △요한계시록 21장8절 ‘지옥에 던져지게 됨’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고자 독생자를 보내주심’ △베드로전서 2장24절 ‘성육신하신 하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심’ △요한복음 19장30절 ‘다 이루셨다 선포하심’ △요한복음5장 24절 ‘복음을 믿는 자는 심판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짐’ △요한복음 1장12절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심’ 등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불신자와 성도들에게 직접 성경 구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것이 중요하며, 함께 영접기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과 구원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때마다 확신하지 못해 매번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예수님을 영접한 날짜와 은혜의 말씀을 기억하고, 매일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