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30포 전달
부활절을 맞아 인천 더모자이크 교회(이영철 대표목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부활절 쌀을 선물했다. 더모자이크 교회는 17일 오후 3시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3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더모자이크 교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주민들이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현재 그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부활절 달걀보다 쌀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더모자이크 교회는 이번 쌀 나눔을 포함해 지난 5년 동안 이웃주민들에게 매달 쌀 10포를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 쌀 나눔에는 가수 엄지애 씨와 가수 DK soul(디케이소울)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이웃주민을 위한 ‘COVID-19 위로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철 목사는 “선교와 사랑은 재물이 풍족하게 모일 때에 진행 하는 것이 아닌 현재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리에서 바로 실천하는 것”이라며 “교회의 성장이 아닌 하늘에서 주의 뜻이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주의 뜻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주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더모자이크 교회는 7년 동안 봄날요양원과 요양병원 주간 보호센터에서 실버워십을 진행하고 교회카페를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한 무료선교관 운영과 공항 픽업, 자동차 렌트 등을 통해 5년간 선교사들을 섬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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