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는 최소화로, 필요한 사항만 진행
동반성장위원회, 예수제자교회 격려금 전달
코로나19로 교계의 많은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예장통합 전주노회(노회장 이준철 장로, 전주중부교회)는 지난 14일 전주동신교회(신정호 목사) 수양관에서 제46회기 정기노회를 열었다.
이날 노회에 목사 144명, 장로 86명, 2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노회가 진행됐다.
오전 9시 노회장 이준철 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시작해 부노회장 성상현 목사(우림교회)가 마태복음 22장 37-4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개회예배는 전 노회장 최임곤 목사(신일교회)의 축도로 마쳤으며 성만찬과 전 노회장, 은퇴 목사, 장로 언권회원들의 환영도 생략하는 등 최소한의 순서로 간소화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에서 부서 보고는 꼭 필요한 헌의위원회 보고와 목사 임직 예식을 위한 인사부 보고, 교회 장로 피택과 교회 설립을 위한 정치부 보고만 받았다. 특별히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미자립교회에서 올해 자립을 선포한 예수제자교회 강인수 목사에게 격려금(4백만원)을 전달하는 순서를 따로 가졌다. 노회의 모든 순서는 11시에 마쳤다.
총대 선출에서는, 자동 총대인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 전장연 회장을 역임한 총회 사회봉사부장 홍성언 장로를 노회원들의 박수로 은퇴 시까지 총대로 추대했다. 자동 총대는 성상현 목사(목사 부노회장), 김경근 목사(서기, 채움교회), 목사 총대에 박남석 목사(참사랑교회), 서화평 목사(샘물교회), 임기수 목사(예일교회), 임현희 목사(팔복산교회), 조진현 목사(전주새힘교회), 김보한 목사(평화중부교회), 박종숙 목사(중부교회)가 선출됐으며, 장로 자동총대는 이준철 장로(노회장), 송일섭 장로(회계, 전주시온교회), 장로 총대에 황치형 장로(남성교회), 정형석 장로(중앙동교회), 곽병안 장로(성암교회), 이상호 장로(전주완산교회), 김기수 장로(신일교회), 송영호 장로(남강교회), 정영배 장로(동신교회)가 선출되며 박수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