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기독교 부활절맞이 묵상집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출판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출판
가스펠투데이는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참여하자는 취지 하에 독자들과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출판한 묵상집을 40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발행할 예정입니다.
마가복음서 15:4-5
빌라도는 다시 예수께 물어 말하였다. “당신은 아무 답변도 하지 않소? 사람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로 당신을 고발하는지 보시오.”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이상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는 이상하게 여겼다.
우리교회 집사님 남편이 오랜만에 교회에 나왔습니다. 성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리쳐 말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저는 우리가 안 듣는 것일 뿐 하나님은 그러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도 우리는 기도하고 조르기만 할 뿐이지요.”
그의 말을 들으며 한영애 씨가 부른 ‘조율’이라는 노래도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이 부탁하고 요청하실 텐데 귀 기울이지 않았구나 싶었습니다.
우리가 듣지 않아서 아들을 보내신 건데, 이 아들을 죽였으니 참 가슴 칠 일입니다.
다시 살펴보니, 하나님의 외침이 도처에서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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